ddp design fair

리빙 공간 및 오피스 공간에서의 수납 확장을 위한 스토리지 제품으로 문 또는 다른 가구에 연결하여 수납력을 보완할 수 있으며, 미니멀한 디자인을 통해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심플하고 정제된 외양을 가지고 있어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가볍고 튼튼한 친환경 소재인 DuPont™ Tyvek®를 사용하여 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였다. 소상공인 DSLSM“2015년 설립된 DSLSM(Design Studio Lim Sungmook)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디자인 그룹입니다. 원천 기술/디자인 개발을 바탕으로 디자인 브랜드 DSLSM을 전개하며,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 협업 및 B2B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회용 마스크부터 업사이클링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의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안합니다.” 디자이너 비 포머티브 “이기용, 김예진 디자이너가 2020년도에 설립한 제품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비 포머티브(BE FORMATIVE)’는 조형과 물성을 다루며,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사물의 형태와 기능, 재료, 그리고 제작 방식 등에 주목합니다. 과거와 현대 사이에서 우리만의 새로운 관점을 찾아내고, 이를 동시대 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하여 디자인을 전개합니다.”

사람들은 조각상을 만지며 행운을 빌곤 한다. 이런 행운의 조각상들은 특정 부분들이 색이 바래고 닳아 있다. ‘Lucky Soap’은 ‘Rubbing Statue’라고 일컬어지는 행위의 동기와 조각상의 시각적인 특징을 문지르며 사용하는 비누에 접목한 제품이다.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 말발굽, 주사위 그래픽을 양각으로 드러내고 그라데이션 효과를 가미해 색이 바랜 조각상의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당신이 가는 곳마다 말발굽이 행운의 길로 인도합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스크래치 카드에 숨겨져 있어 받는 사람의 행운을 빌어주는 선물로 좋다. 히노끼, 시트러스 등의 은은한 향으로 무료한 일상에 향기로운 행운이 가득한 순간을 선사한다.소상공인 드로 “다양한 디자인의 비누를 늘 구상하였지만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디자인 하나가 제품으로 나오는 과정들을 세세히 알 수 있어 재미있었고 배움도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디자이너 플로피스튜디오“일상적인 생활용품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Lucky Soap’ 프로젝트에 임했습니다. 비누라는 오브젝트를 통해 풀어낼 스토리를 찾고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의 반복이었죠. 이후 실제 비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드로와 협력한 덕분에 생소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자연이 순환되며 연결되는 형상을 모티프로 디자인 된 가드닝 키트는 하나의 선이 연속되는 곡면을 그리며 ‘Eight(8)’을 만들어 내고, 그렇게 생성된 내부 공간에 자연을 채웠다. 친환경 소재인 수성 아크릴 레진과 파쇄된 굴 껍데기를 조합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오브제로써 은은하게 보여지는 굴껍데기의 내츄럴한 패턴이 돋보이는, 상승과 하강이 반복되는 자연스러운 지형의 모습을 갖춘 작은 정원이다. 자연은 어떤 장소에서, 어떤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자신만의 고유한 정원을 완성할 수 있다.     소상공인 바이스트링 “서로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틈틈이 짬을 내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는데, 마음이 잘 맞는 디자이너와 매칭이 되어 디자인부터 제작 그리고 완성까지 잘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디자인작품이 일상의 작은 오브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자이너 우딕 “제스모나이트 물성을 공부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료에 맞는 기능을 연구하면서 ‘가드닝’이라는 키워드를 뽑아낼 수 있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초기에 제안했던 형태를 소상공인과 함께 의논하여 다듬어 갔으며, 최종적으로 서로 만족하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철골, 산업 파이프 자재들은 미세하지만 각기 다른 각도로 절단되어, 각각의 모양이 상이하다. ‘Parallel Series’는 그러한 자재들을 접합하여 쌓아 올린다면 재미있는 형태가 나오지 않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정유경 디자이너는 철골과 파이프 자체의 소재와 조형에 주목하여 지그재그의 비선형적인 행태를 강조한 생활용품을 디자인하였다. ‘Parallel Series’는 쓰임새가 없어도 뛰어난 조형미로 말미암아 오브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각 파이프의 크기와 높이를 다르게 배치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열어둔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소상공인 이시평 스튜디오 “디자이너가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같이 공유하고 설계하며 현실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디자이너와 함께 하나의 디자인이 어떻게 제품으로 양산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하며 재료의 물성과 색채, 형태 등을 고려하였기에 멋진 협업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디자이너 정유경 “이시평스튜디오와 함께 상품성과 조형성을 고려해 디자인하였고 그와 맞게 고유한 특징을 탐구하고 내재된 고유성을 드러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소재가 가진 특성이 드러나면서도 실용성과 조형성을 고루 갖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청초한 물방울의 형상이 숨겨진 눈금자는 사용자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함을 선사한다. 디자이너는 감각적 형태와 더불어 기능적 편리함까지 세심히 살폈는데 눈금자를 손에 쥐면 자연스럽게 손바닥 안으로 들어와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입체적이라 바닥에 놓여 있는 자를 쉽게 집거나 간편하게 세워 놓을 수도 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눈금자의 경우 가볍게 사용되고 버려지지만, 물방울 형상의 눈금자는 두꺼운 매스감으로 인해 쉽게 부러지지 않아 사용자에게 오래도록 소장의 기쁨을 가져다 준다. 생분해 100%의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환경까지 고려했다.소상공인 뉴다플랫“디자이너들과 주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디자인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협업 과정에서 서로를 도와주고 자극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기존 제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니즈와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높은 만족도를 선사합니다.”디자이너 HSJG “디자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최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용자들의 니즈와 편의성을 반영한 쓰기 편한 자를 개발하고자 기능성과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제조 가능성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뉴다플랫 의견과 조언은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과 성능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트랙 모양의 트레이, 인세스 홀더와 아코디언 주름상자를 닮은 연필꽂이, 명함홀더를 제작했다. 놀라운 가능성의 3D 프린팅 기술은 자유로운 형태를 구현하는 것에 더해 빠른 피드백으로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연의 지형을 닮은, 곡선과 직선의 조합이 근사한 트레이와 인센스 홀더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하였고, 재치 있는 주름이 인상적인 연필꽂이와 명함홀더는 매력적인 조형미에 더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까지 갖추었다.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오피스 세트는 다소 삭막할 수 있는 사무 공간에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소상공인 커먼케이크“커먼메이크는 3D 프린팅 양산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로 DDP디자인론칭페어에 참여하였습니다. 디자이너의 새로운 시각으로 결과물이 나와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디자이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만족할 만한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디자이너 HSJG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독특하고 기능적인 제품들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커먼메이크는 이러한 목표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었습니다.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듣고 반영해 나간 커먼케이크와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특히 유익했습니다. 커먼케이크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원하는 디자인이 완성도 있게 구현될 수 있었습니다.” 

버섯을 연상시키는 형태가 인상적인 도어스토퍼는 버려지는 목재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졌다. 가구를 만들고 남은 다양한 수종의 각재들로 만들어져 일상 공간에서 자연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버섯모양과 스토퍼는 자석과 금속이 들어가 있어 탈착이 가능한데, 다른 수종의 부품끼리 커스텀하거나 버섯 모양을 없애고 스토퍼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앙증맞은 버섯모양은 자석, 문진 등으로도 사용하면 제격이다. 형태, 재료 선택이나 제작 과정에서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극 반영해 단조로운 공간에 다채로운 느낌을 더하고, 버섯이 자라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해 삭막한 일상에 기분 좋은 놀라움을 전한다.소상공인 히말라야잡화점“늘 새 목재와 소재들만 사용하다가 버려지는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제작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여러 제품을 디자인해 온 디자이너들과 함께 협업하여 그동안 만들어 본 적 없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게 되어 좋았습니다.”디자이너 PP “새로운 작업을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기술을 가진, 경험이 많은 소상공인과 매칭되어 원활한 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의 모든 형태는 불규칙적이고 각기 다르게 생겼지만, 일정한 규칙을 통해 이루어져 있다. 인간은 그런 자연을 아름답다고 느끼고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데, 언뜻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외관의 화병은 3차원의 자연을 2차원의 평면으로 만든 등고선을 모티프 삼아 제작되었다. 디자이너는 조형적 특징을 의미 있는 것으로 하고 싶어 독도의 등고선을 택하고, 등고선의 높낮이를 단순화했다. 실루엣이 근사한 화병은 화병이라는 쓰임을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로서도 손색이 없다. 소상공인 박준희 도자기 “작년 DDP디자인론칭페어에 참가해 스몰 스플래쉬와 협업하게 되었는데, 조형적인 디자인을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DDP디자인론칭페어도 함께 참여하여 조형성에 대한 실험적 작업을 이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 스몰 스플래쉬 “박준희 도자기와는 2022년 DDP디자인론칭페어에서 처음 만나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조형성에 대한 실험을 하고 그런 조형을 녹여낼 수 있는 제품을 함께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협업에서도 세라믹 제품의 새로운 조형성에 대한 실험적 작업을 이어 나가게 되었어요. 최종적으로 입점 및 판매를 목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