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이 깃든 물건, 사람, 생각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ddp디자인페어와 함께 당신만의 원더풀한 디자인 세상을 만나보세요.

2021 ddp디자인페어 조명 분야 큐레이터 정미 대표를 만나다

Wonderful Life with Light
2021-08-17488


올해 ddp페어의 주안점은작은 빛으로 내 삶에 기쁨을 주는 반려조명, 위드 라이트입니다. 요즘 리빙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조명은 단순한 기능이나 액세서리로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삶에 있어서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공간을 바꾸는 특별한 요소가 되는 것에 착안했습니다. 올해 콜라보레이션은 영역이 없는, 영역을 넘어서는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도전입니다. 서로 영역을 넘어서 많은 토론과 아이데이션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페어의 주제는 원더플 라이프입니다. 조명 파트는 이 주제를 나만의 레시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내 삶에서 나만의 레시피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작은 것들로 인해서 큰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은 아주 소소한 것들이 내 삶을 직접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물건을 필요에 의해서만 구매하지 않아요. 매력이 있거나 끌림이 있다면 구매하지요. ‘반려조명이라는 것 또한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조명으로 내 공간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뀌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있어요. ‘반려조명은 작은 빛으로 공간을 변화시키고, 사용자에게 기쁨을 주는 사랑받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아이템이 만들고자 합니다. 올해 참여하시는 모든 디자이너, 소상공인분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하시고 정말 소유하고 싶은 조명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제가 일본에서 공부할 때 LED가 개발되었는데 어떻게 쓸 줄을 몰라 고민을 하다 작은 조명으로 만들어 작품전을 열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작은 빛도 조명이 된다는 가능성을 보았던 거죠. 이번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바로 소재에 대한 가능성을 조언해주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빛으로도 공간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거든요. 빛을 침대 뒤에 숨겨놓으면 공간을 새롭게 창조하지요. 감성적으로 내가 내 공간을 만들고 즐기는 조명 분야가 되도록 또 다른 가능성과 영역을 넘어서는 작업으로 지도하고 싶습니다.

협업을 통해 더욱 심플하게 만들고 생산 단가를 낮춰서 대량 생산이 되기까지 노력할 생각이고 궁극적으로는 일반 사람들도 각자 자기만의 빛을 디자인하게 만들도록 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좀 더 빛을 잘 사용해 자신만의 원더풀 라이프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페어로 인해서 ddp라는 장소성에 서울디자인에 대한 가치가 어우러져 한국의 ddp가 세계 문화의 트렌드가 되어 ddp 브랜드로 문화 영역을 리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업과 디자이너가 함께 하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멘텀 스튜디오(유재곤, 김승균) + 게릴라즈(김지연)
21세기를 준비한다 : 디자인 협력을 통한 SME 지원 전략 [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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