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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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다섯 번째 라이브러리인 아트 라이브러리가 개관했다. 테마는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 현대카드는 왜 라이브러리의 다섯 번째 챕터로 왜 동시대 미술을 선택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16년이라는 기간에 서려 있다. 이 세상에는 동시대 미술을 다루는 다양한 서적들이 있다. 어떤 기준에 입각해 장서를 선정했는지는 라이브러리의 정체성과 특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아트 라이브러리를 위해 크게 4명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동시대 미술 분야에서 저명한 독일의 슈테델슐레(Städelschule) 예술대학의 학장인 야스밀 레이몬드(Yasmil Raymond)와 영국의 터너 컨템포러리(Turner Contemporary) 미술관의 관장 클래리 윌리스(Clarrie Wallis), MOMA의 필름 부문 큐레이터인 소피 카볼라코스(Sophie Cavoulacos), MoMA의 라이브러리 총괄인 질리안 수아레즈(Jillian Suarez)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와 매체, 사조 등을 추린 뒤, 해당 작업 세계의 정수를 담은 도서를 선정했다. 수집된 장서는 크게 10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카테고리는 회화·조각(Painting·Sculpture), 드로잉·판화(Drawing·Prints), 사진(Photography), 미디어·퍼포먼스(Media·Performance), 미술 일반(Generalities), 정기간행물(Periodicals)로 크게 6개를 기본으로 하고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장서들을 4개의 별도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4개의 별도 카테고리는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아티스트 퍼블리싱 북(Artists Publishing Books)’과 전권을 소장하고 있는 ‘전권 컬렉션(Complete Collection)’, ‘무빙 이미지룸(Moving Image Room)’과 한정판 또는 절판된 ‘희귀본(Rarest Books)’으로 구성된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는 상호 소통을 지향하지만 난해한 것으로 여겨지는 동시대 미술의 진입장벽을 낮추자는 취지로 고안됐다. 동시대 미술의 현주소와 더불어 아트북의 변화 과정과 하나의 작품으로서 아티스트 퍼블리싱 북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책이 어떻게 동시대 예술 담론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등 다차원적 스펙트럼으로 조망이 가능하다. 아트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 회원 본인 및 동반 2인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DIVE 앱 회원 역시 본인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궁금했다. 장시간 비행에 오래 서 있어도 피로감이 덜할 승무원의 신발은 얼마나 편할까? 사실 항공사의 근무화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상상도 못할 일이지도. 에어로케이항공이 스니커즈 브랜드 마더그라운드와 협업하여 실제 승무원이 착용하는 운동화를 출시했다. 업무의 본질을 담은 편한 운동화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작년 첫 정기편을 취항한 에어로케이항공이 항공 업계 최초로 운항과 객실 승무원을 위한 운동화를 선보였다. 이전에도 남녀 구별 없는 젠더리스 디자인의 유니폼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불편한 블라우스 대신 편한 이너와 타이트한 치마 대신 통기성이 좋은 바지를 채택했는데, 이는 승무원의 안전 업무에 포커스를 둔 실용적인 유니폼으로 취향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이에 에어로케이항공은 업의 본질과 근무 환경을 고려해 스니커즈 브랜드 마더그라운드와 손잡고 편한 운동화, 아니 근무화를 출시한 것. 좁은 기내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특성을 고려해 착화감은 물론 콤팩트하게 디자인했다. 에어로케이 에디션 L001 AERO K로 출시한 운동화에는 ‘Safety First’와 벨크로에 기내 안전 메시지를 각인하여 안전을 중시하고자 제품을 제작한 취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 가장 중요한 건 일반인도 이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항공사의 유니폼이기에 더욱 특별함을 더하면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이미지 컬러를 사용한 두 가지 옵션이 있으니 참고하자.
2015년 베를린에서 시작한 한국의 안경 브랜드 윤(YUN)과 독창적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리빙브랜드 챕터원(Chapter1)이 만났다. 두 브랜드의 공통된 가치를 담아낸 협업 컬렉션이라니 이목을 끌 수밖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그니처 오브제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는 윤(YUN)과 챕터원(Chapter1)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타임리스’의 가치를 녹인 디자인의 티타늄 프레임을 선보인다. 영역이 없는 가능성을 시도한다는 철학 아래 만난 두 브랜드는 윤의 기능성과 세심한 디자인, 그리고 챕터원의 독창적 감성을 결합했다. 기본에 충실한 시력 교정용 아이템으로서, 나만의 공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작은 오브제로서 스틸라이프 안경은 일상에 가치를 더해줄 것. 협업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스틸라이프는 일본에서 제작된 고퀄리티 티타늄 프레임 모델이다. 플랫한 스퀘어 형태와 넉넉한 세로 폭 사이즈의 여유로운 실루엣이 특징이며, 무게중심으로 연출되는 원형 템플 팁과 브릿지 상단에서부터 깔끔하게 내려오는 노즈암 등 곳곳의 디테일이 독창성을 자아낸다. 우측 림 상단의 챕터원 로고와 양쪽 원형 템플 팁 부분의 윤, 챕터원 심벌로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했다. 윤 x 챕터원 컬렉션은 Grey, Gold, Silver 세 가지 컬러웨이로 만나볼 수 있다.
리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에프 컷(F-Cut)’을 론칭했다. 프라이탁 메신저백에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담을 수 있다니 기대될 수밖에. 리사이클링의 중요성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프라이탁이 론칭한 플랫폼 ‘에프컷(F-Cut)’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가방을 제작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디지털화된 커팅 시스템을 이용해 단 하나뿐인 미디엄 사이즈의 프라이탁 메신저백 F712 드라그넷을 완성할 수 있는 것. 스터마이징 서비스 이용법은 간단하다. 에프컷 페이지를 방문해 트럭 방수포 단면 사진에서 메신저백 바디를 포함한 덮개 등 총 4가지 옵션을 디지털 커팅 해 디자인하면 된다. 실시간으로 가방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커스터마이징 마지막 단계인 로고 옵션은 프라이탁의 기본 로고 혹은 F712 드라그넷만의 스페셜 로고 중 선택할 수 있다. 제작 기간은 4주에서 6주 정도. 잠시 잊고 있으면 어느 날 깜짝 선물처럼 도착할 것이다. 에프컷은 매주 20개에서 50개의 트럭 방수포 단면을 업데이트 될 예정으로, 개성 있는 메신저백을 만들고 싶다면 빠르게 접속해야 할 것.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특별한 프라이탁 메신저백을 만들어보자.
런던 기반의 패션 브랜드 코스(COS)가 올여름 화려하고 독특한 사진 작업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이자 아티스트 레아 콜롬보(Lea Colombo)와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다. 코스(COS)는 론칭 이래 다양한 갤러리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 함께 협업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절제된 실루엣이 특징인 코스 제품을 다각화하며 혁신과 실험을 시도한 것. 하지만 포토그래퍼와의 협업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컬렉션은 두 번째로 진행하는 포토그래퍼 협업 캡슐 컬렉션인데, 간결하고 담백한 디자인 미학을 보유한 코스와 강렬한 색채를 보유한 아티스트의 만남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컬렉션은 레아 콜롬보(Lea Colombo)가 코스에게 독점적으로 제공한 세 가지 프린트로 만들어졌다. 티셔츠, 셔츠, 드레스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 수영복은 재생 가능한 나일론 소재인 에코닐(Econy®)을 활용했다고. 이는 생산 폐기물이나 폐 어망에서 추출한 100% 재생산된 나일론사를 활용한 것이다. 코스는 꾸준히 재생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까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제품의 수명과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2030년까지 전 제품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100% 전환하겠다”라고 밝힌 브랜드 목표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번 캡슐 컬렉션에 사용된 아트워크는 레아 콜롬보의 대표적인 플라워 시리즈 중 일부다. 캠페인 사진 역시 그가 직접 촬영해 의미를 더했다. 그의 사진에서는 선명한 색감과 부드러운 꽃의 곡선은 자연스럽게 대비된다. 이러한 이미지는 레아 콜롬보가 오래도록 탐구하는 ‘이중성’과 ‘긴장감’에 관한 균형감을 다룬 것이다. 아울러 그의 작업은 색상과 빛, 그리고 감정의 연관성에 대해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속 보이는 맥도날드 햄버거카니예 웨스트가 올린 햄버거 패키지의 상단에는 맥도날드 골든 아치 로고가 크게 그려져 있어 이것이 맥도날드 햄버거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반투명한 시트는 빵과 패티, 치즈, 양상추 등 내용물이 살짝 비쳐 패키지 안에 든 음식이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자신의 앨범 자켓과 뮤직비디오는 물론, 패션과 건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카니예 웨스트는 본인이 추구하는 디자인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최근 카니예 웨스트는 장식을 배제하여 간결하고 여백이 느껴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데, 그의 브랜드 ‘이지(YEEZY)’와 사회 건축 프로젝트 ‘이지 홈(YEEZY HOME)’에서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맥도날드 패키지 역시 메시지만 전달하는 카니예 웨스트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은 무인양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널리 알려진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특별한 그래픽 요소가 없이도 어떤 음식인지를 바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간결한 형태로 기능과 메시지까지 분명하게 전달하려는 후카사와 나오토의 디자인 철학이 엿보인다. 이번 맥도날드 패키지도 카니예 웨스트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후카사와는 그의 아이디어를 들을 때마다 빠르게 스케치했다고 한다. 그때마다 카니예 웨스트는 후카사와 나오토의 스케치를 마음에 들어 했고, 그 덕분에 협업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그 결과다. 아직 출시 여부와 공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스스로 디자이너라고 말할 정도로 디자인에 관심이 높은 카니예 웨스트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을 하고 있는 후카사와 나오토의 행보를 보면 이 프로젝트가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BTS와 협업으로 출시된 BTS 메뉴맥도날드도 최근 트래비스 스캇, BTS와 같은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는 협업을 통해 뮤지션의 이름을 딴 메뉴를 출시할 뿐만 아니라, 그를 기념하는 굿즈까지 출시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협업 아티스트와 함께 굿즈도 출시한다는 사실은 카니예 웨스트, 후카사와 나오토와의 협업이 실제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품게 만든다.
아마존, 알파벳, 소프트뱅크, 월마트 등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내형 스마트 팜 스타트업 ‘플랜티(Plenty)’에 대한 글로벌 공룡 기업들의 투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에어로팜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애그리테크 스타트업 중 하나로 주목받는 플랜티의 특징은 압도적인 크기의 수직 타워. 수평의 선반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기존의 수직 농장과 달리 벽면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철저히 분리된 실내에 설치한 수직 농장은 빛과 습기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재배하는 작물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플랜티는 기존 경작지의 단 1%에 해당하는 땅만 있어도 150~350배가량 많은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이렇게 출하한 채소와 과일은 산뜻한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판매한다. 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앤드월시(&Walsh)와 함께 디자인한 패키지는 시인성 높은 색상과 친근한 분위기의 서체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 국내에서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와 함께 활동한다. 플랜티는 지난해 세계 식품 혁신 어워드(World Food Innovation Award) 최고의 식품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적으로도 인정받는 대세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심에서 대규모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플랜티는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의 식량난과 실업난을 해결하고자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플랜티는 캘리포니아 컴튼(Compton)에 두 번째 수직 농장을 만들었는데 범죄율과 빈곤율이 높은 지역에서 정규직 직원을 다수 고용하며 눈길을 끌었다. 첨단 기술과 신선한 디자인, 사회 공헌까지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플랜티의 행보를 앞으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멘탈과 피지컬에 관한 모든 활동을 아트워크로 표현하는 브랜드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Phyps)와 긴 웨이팅 라인을 자랑하는 브런치 카페 리틀넥(Littleneck)이 만났다. 이 만남을 통해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가 전개하는 ‘먼데이 루틴(Monday Routine)’ 역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멘탈과 피지컬의 건강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야근을 줄이고 요가 같은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등 자기 효능감을 통해 완성하는 한 주를 지향하는 ‘먼데이 루틴’이 이번에는 정오의 포근함과 함께 생기를 불어넣는 친화적인 브런치 타임을 선사하고자 한다.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 x 리틀넥의 ‘아보카도 버거 컬렉션’은 새로운 먼데이루틴 아보카도 아트워크를 녹인 티셔츠 3종, 매시 소재의 볼캡 3종, 세라믹 제품 3종과 텍스처를 살린 키링 그리고 리틀넥 밀키트로 구성되었다. 아보카도가 잔뜩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완성하는 밀키트 한 상이야말로 아보카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꿈같은 시간이 아닐까. 현재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 x 리틀넥 ‘아보카도 버거 컬렉션’은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아보카도와 함께 포근한 브런치 타임을 즐겨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