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이 깃든 물건, 사람, 생각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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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Phyps)와 쿠첸이 만나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밥의 질’이 곧 ‘삶의 질’을 만든다. 상대방의 안부를 식사 여부로 확인하는 우리만큼 밥에 진심인 민족이 또 있을까. 이런 의미에서 멘탈과 피지컬에 관련한 활동을 아트워크로 표현하는 브랜드 Phyps와 주방가전 기업 쿠첸의 만남은 빈틈없이 들어맞는다. Phyps의 핵심 타깃이 대부분 ‘혼족’임을 고려해, MZ세대에게 건강한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쿠첸 121 ME’ 3인용 밥솥을 이번 협업의 메인 제품으로 선정했다. 밥솥 상단부의 Phyps 로고와 함께 채소 그래픽을 트렌디하게 표현한 디자인에 자꾸만 눈이 갈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2.1 초고압 기술이 들어가 1인 가구나 자취생도 쌀을 불림 없이 빠르게 취사 가능하다. 이 밖에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원격 예약, 취사, 보온 등 밥솥을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스마트폰 이용이 활발한 MZ 세대에게 큰 호응이 기대되는 바. 주방에서 꼭 필요한 앞치마, 고무장갑과 함께 쌀알을 아트워크로 표현한 크루넥, 후디, 캡 등의 신제품도 출시됐다. ‘Phyps Mart’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Phyps 공식 웹사이트에서 협업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Phyps 관계자는 “쌀을 주식으로 하루 세 끼 식사를 하는 한국인의 웰빙 라이프를 응원하기 위해 건강한 브랜드 쿠첸과의 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날까지 지속적인 협업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밥심’으로 하루를 보내는 한국인다운 콘텐츠가 다양한 이번 컬렉션을 맘껏 즐겨보길!
신용산역 부근, 발길 끄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섰다. 통창으로 들여다보이는 내부는 마치 누군가의 방 같기도, 욕실 같기도 하다.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PHYPS)가 두 번째 세계관으로 풀어낸 모두의 꿈같은 집 ‘PHYPS HOME’에 발을 들여보자. Back to the 70’s 유스 컬처를 담은 공간문을 열면 가장 먼저 고소한 커피향이 우리를 반긴다. 이어 강렬한 색감과 함께 곳곳에 걸린 래리 클락(Larry Clark)의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래리 클락은 아픈 청춘과 반사회적 젊음을 상징하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과의 협업을 통해 잘 알려진 바 있다. PHYPS HOME은 래리 클락의 자율성과 해방, 표출과 같은 특징을 공간에 녹여 19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1층의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한 뒤 래리 클락의 작품들과 다양한 굿즈를 둘러봤다면 커피를 들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보자. 마치 어릴 적 만들어 둔 혼자만의 아지트를 연상시키는 공간을 마주할 수 있을 것. 이곳은 PHYPS HOME의 아늑한 영화관으로, 래리 클락의 데뷔작인 독립영화 〈KIDS〉가 상영 중이다. 준비된 좌석에 앉아 여유롭게 그의 초기작을 감상해 보길. PHYPS HOME, 집에서 즐기는 먼데이 루틴 2층은 욕실부터 침실, 서재를 모두 갖춘 ‘집’의 모양새다. 중앙에 위치한 서재를 중심으로 공간에 자리한 빈티지 가구들은 미드 센추리 가구 수입 브랜드 보테가 디앤지(BOTTEGA DI ENNGI)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다. 지난 세기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여운을 주는 가구들을 구경하다 보면 PHYPS HOME에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안쪽에 위치한 침실은 블랭킷, 타월 등 다양한 래리 클락 굿즈들로 꾸며져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화사한 빛이 들이치는 욕실 역시 알보우(RBOW), 씨드키퍼(seedkeeper) 등 매력적인 리빙 아이템들로 채워져 있어 찬찬히 둘러보며 진정한 ‘집’에서의 휴식을 느껴보자.
노르딕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특별한 한정판 굿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평소 아르켓을 애정하고 있었다면 이 컬렉션만은 놓쳐선 안 될 것! ‘찐팬’을 위한 아르켓의 굿즈 컬렉션아르켓(ARKET)이 아르켓 카페 로고와 일러스트가 새겨진 레디 투 웨어, 액세서리, 홈 아이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으로 프리폴(Pre-fall) 시즌을 맞이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 컬렉션 ‘카페 머천다이즈(CAFE MERCHANDISE)’는 아르켓 에센셜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 일부에 아르켓 카페 모티프를 녹인 라인업으로, 전 세계 23개 지점의 아르켓 카페와 고객들을 위해 제작됐다. 아르켓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칼-요한 보거포스(Karl-Johan Bogefors)는 “카페 머천다이즈는 아르켓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품질 좋은 브랜디드 아이템으로 소개하는 라인이다”라며 타이포그래피를 재미있게 변주했음을 전했다. 캔버스 토트백과 보틀을 비롯해 그간 아르켓이 소개한 브랜디드 제품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해왔다. 새롭게 소개하는 ‘카페 머천다이즈’는 블랙 앤 화이트의 오가닉 코튼, 리사이클 코튼 소재를 사용한 유니섹스 티셔츠, 스웨트셔츠, 캡, 캔버스 토트, 앞치마 그리고 세라믹 머그로 구성됐다. 소장 욕구를 부르는 아르켓 ‘카페 머천다이즈’ 컬렉션은 현재 아르켓 카페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이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Assouline)과 함께 신간 『루이 비통: 버질 아블로(LOUIS VUITTON: VIRGIL ABLOH)』를 출간했다. 지난해 타계한 루이 비통 전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를 주제로 발간되는 책으로, 패션사의 한 획을 그은 그의 삶을 조명한다.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버질 아블로의 정신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창의성의 범주에 국한되기를 거부하며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독창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예술과 디자인, 문화 영역에서 활약하며 자신이 속한 분야의 권익과 멘토링, 자선 활동에도 앞장섰다. 럭셔리 업계에 포용과 다양성, 자유로움으로 정의되는 새 시대를 열어 MZ세대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그의 삶 면면을 조명하는 『루이 비통: 버질 아블로』는 총 여덟 개 장으로 구성했다. 각 장마다 ‘오즈의 마법사’ 및 제임스 볼드윈(James Baldwin)의 작품, 90년대 힙합 등 다양한 문화적 서사를 갖춘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및 패션쇼를 다룬다. 더불어 포토그래퍼 이네즈 앤 비누드(Inez & Vinoodh)와 협업한 첫 번째 캠페인 사진 작업부터 혁신적이었던 3D 형식의 패션쇼 초대장, 학생들을 초청해 무지갯빛 색깔 티셔츠로 의상을 통일하며 다채롭게 표현한 런웨이 관객석 구상에 이르기까지 버질 아블로의 주요 활동을 두루 담아냈다. 이번 신간에는 버질 아블로의 명언을 수록한『아블로이즘(Abloh-isms)』발췌문과 그를 상징하는 이미지 320여 점도 함께 구성돼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 그가 루이 비통에서 풀어낸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니고(Nigo),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켄달 제너(Kendall Jenner), 키드 커디(Kid Cuid) 등 버질 아블로와 인연을 이어온 인물들에 관한 내용도 함께 수록돼 패션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그의 ‘파트너십’ 연대기를 엿볼 수 있다. 『루이 비통: 버질 아블로』는 ‘애술린 클래식 컬렉션(Assouline Classics Collection)’의 두 가지 소장용 커버로 출간된다. 두 가지 커버 디자인 중 첫 번째 커버는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2년 루이 비통 봄-여름 남성 컬렉션 스핀오프 패션쇼 장면으로, 한 명의 어린이가 빨간 루이 비통 대형 열기구에 올라탄 모습을 포착한 것. 다른 하나의 커버는 2021 봄-여름 남성 컬렉션 패션쇼에서 버질과 협업했던 아티스트 레기노우(Reggieknow)의 카툰 작품으로 채워졌다. 여기에 버질이 디자인한 루이 비통 스니커즈 관련 특별 부록이 포함된 ‘얼티메이트 컬렉션(Ultimate Collection)’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나이키가 한국 축구의 전통과 정신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곧 열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착용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새로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나이키가 그동안 국가 대표팀 디자인의 근간으로 두었던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에 충실한 동시에 최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를 반영해 한층 진화된 모습이다.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한민국의 뜨거운 에너지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유니폼은 도깨비에서 착안해 강렬한 붉은색이 바탕을 이루며 여기에 호랑이의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패턴을 어깨 부분에 더해선수들의 용맹스러운 힘과 기개를 담아낸다. 또한, 상의와 하의가 만나 완성되는 도깨비의 꼬리 그래픽은 열정과 끈질긴 투지를 표현한다.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 배경에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다. 삼태극에서 비롯된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그려진 전면 프린트 패턴은 한류를 나타내는 동시에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킨다. 이번 유니폼은 한국 전통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 외에도 선수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디테일과 혁신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 특히 스포츠 과학 및 데이터 등 나이키의 종합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탄생한 나이키의 최첨단 기술 소재 플랫폼 드라이–핏(Dri-FIT) ADV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소재의 핵심은 수많은 선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된 소재를 픽셀 단위로 설계하여 신체에서 열과 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에 흡습성과 통기성을 강화한다. 더욱 쾌적하고 우수한 기능성을 제공하며 이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나이키 디자인 팀은 정밀한 계산을 통해 선수들의 강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상하의 컷 라인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연결해 선수의 움직임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더욱 강조한다. 또 새로운 유니폼은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제작되어 기능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패키지는 제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그렇기에 패키지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시선을 한 번에 끌 수 있도록 매력적이어야 한다. 멋진 디자인을 가진 패키지는 종종 작가의 작업 모티프가 된다. 나이키 신발 박스로 의자, 테이블, 조명 등 가구와 오브제를 만드는 이규한 작가가 그렇다. 어렸을 때부터 나이키를 좋아한 덕분에 방 안에 나이키 신발 박스가 쌓여갔다. 남들에게는 버려야 할 박스였지만 이규한 작가에게는 나이키라는 브랜드의 미학과 가치를 보여주는 요소로 다가왔다. 쓰레기가 될 수도 있었던 신발 박스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종종 이규한 작가의 작업은 리사이클 또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 속성은 이규한 작가의 작업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오히려 작가는 패키지의 심미성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브랜드 로고가 어떻게 보일 지를 고민하고, 직육면체의 형태를 강조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그리고 종이라는 소재를 일상생활에서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대중에게 친숙한 브랜드와 소재를 현시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규한 작가의 작품은 국외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해졌고, 이제 나이키, 신발 박스, 가구는 이규한 작가를 설명하는 대표어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이규한 작가는 SNS를 통해 신작을 공개했다. 놀랍게도 나이키도 아니고, 신발 박스를 활용한 것도 아니었다. 우리가 자주 먹는 맥도날드 햄버거 포장지로 만든 조명이었다. 나이키가 아닌 브랜드에 관심을 돌린 작가의 행보는 의외였지만,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브랜드와 그의 패키지로 오브제를 만든다는 근본은 달라지지 않았다. 맥도날드 포장지를 작업 소재가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규한 작가는 팬데믹 이후, 작업실에서 배달 음식을 먹는 비중이 늘어났다고 한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으면서 포장지를 한, 두 장 모으다 보니 자연스럽게 작업 재료가 되었다고. 이번 작업은 브랜드 로고를 작업에 사용한다는 점과 재료가 종이라는 점을 보아 이전 작업과 공통점이 많다. 특히 맥도날드 로고가 지닌 팝적인 이미지와 한지의 전통적 이미지를 섞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맥도날드 포장지에 풀을 바르거나 얇은 한지를 배접하여 실제 한지의 질감을 표현하고자 했기 때문. 이번 작품을 위해 인사동에서 한지의 특성을 배우며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쳤고, 한지 램프를 작업하는 작가에게 작업 방식을 배우면서 작품이 탄생했다고 한다.
1884년에 시작된 프랑스 자연주의 향수 브랜드 ‘까리에르 프레르’는 자연의 순수한 향기를 그대로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미나 소나무 카카오 같은 기본적인 향 외에도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토마토부터 흑단향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지 못한 향들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함이 존재한다. 18세기 말 까리에르 형제가 지금 우리에게 시흐 트루동으로 알려진 프랑스 왕립 왁스 제조소를 인수하면서 시작된 까리에르 프레르는 왕립 왁스를 제조하던 노르망디에 위치한 아뜰리에에서 현재까지 고대의 기술 그대로 제작되고 있다. 단지 과거에는 종교적으로 사용되었던 초가 오늘날 장식품으로 확장됨에 따라 꽃, 과일, 허브, 나무 등에서 추출한 향을 재구성해 홈 프래그런스 제품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까리에르 프레르가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협력한 특별한 3개의 향초 컬렉션을 발표했다. 박물관과 향초 회사의 협업이란 흥미로운 조합이다. 까리에르 프레르는 자연사 박물관과 식물원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의 규모를 자랑하는 도서관이 있는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는 약 2백만 개의 문서가 보관되어 있고, 그중 ‘벨륌(Vellum)’ 컬렉션이 무려 7천 점이 있다는 점은 놀라운 사실이다. 벨륌이란 사산한 송아지 가죽 위에 그린 식물 표본집을 말하는데 17세기 문서 기록 방법 중 하나로 특히 식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던 식물 표본들을 그리고 재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현재는 송아지 가죽 대신 코튼과 나무 펄프로 제작된 종이가 사용된다.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3세기 전에 구현된 오래된 기록들 속에서 까리에르 프레르 팀는 압생트, 수련, 아카시아 표본을 찾아 박물관 팀과 협력하여 세 가지 향을 제작했다. 01. 압생트(Absinte) 향초반 고흐와 에밀 졸라 같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적인 힘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진 “영감을 주는” 음료 압생트. 한때 “녹색 요정”으로도 불렸던 압생트는 유럽, 북아프리카 및 아시아에서 오랫동안 약용 식물로 사용되었는데 그 향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극적인 효과로만 알려진 식물의 향은 놀랍도록 강렬하며 아니스, 바질, 민트 향이 가미되어 매우 상쾌하다. 02. 수련(Nymphéa) 향초클로드 모네에게 영감을 준 큰 흰색과 분홍색 꽃을 피우는 이 수생 다년생 식물은 19세기에 프랑스로 들어왔다. 프랑스인들에게 가장 이국적인 꽃 중 하나인 수련의 매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과일과 아쿠아향을 더해 꽃처럼 화려하고 진한 노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03. 아카시아(Acacia) 향초세 번째 향초는 1636년에 식물원에 심어진 아카시아 나무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앙리 4세의 식물학자인 장 로뱅(Jean Robin)에 의해 프랑스에 소개된 이 나무는 300년 이상의 수명을 자랑하기도 한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이기도 한 노트르담 맞은편 르네 비비아니(René-Viviani) 광장에 있는 나무도 아카시아이며 식물원의 나무는 장 로뱅의 아들에 의해 심어진 것이다. 아카시아는 꽃과 파우더리향으로 나눌 수 있는데 거기에 바이올렛 플로럴 노트를 더해 조화를 이룬다.
29CM, 엘포인트, 11번가 등 여러 기업의 브랜딩 컨설팅을 담당했던 플러스엑스는 그동안의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오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이하 PXO)'를 론칭했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브랜드 스토리부터 재정비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한 것이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시작은 다른 브랜드와 달랐다. 제품부터 출시하고 그것이 인기를 얻으면서 브랜드를 론칭한 케이스다. 그 시작은 사원증 케이스 ‘아이디프레임’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유용한 쓰임으로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더니 현재 네이버, SM엔터테인먼트, 우아한형제들, 신한은행 등 여러 기업에서 사원증 케이스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IF, 레드닷 등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하면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첫 번째 제품은 업무 시 자주 사용하는 물품인 아이디어 노트와 듀얼 위클리 패드, 먼슬리 플래너, 메모 패드로 구성한 ‘Object by 3’ 시리즈였다. 플러스엑스의 디자인 스타일이 뒷받침해준다는 사실은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반대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만의 정체성이 가려진다는 위험성도 지니고 있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에서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본 플러스엑스는 오래 지속되고 단단한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 리브랜딩을 하기로 결정했다. PXO 리브랜딩의 목표는 하나. ‘PXO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것’이었다. PXO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리브랜딩 팀은 브랜드 이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그중에서도 ‘더하다’는 의미를 가진 PLUS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OO를 더하다’라는 키워드를 만들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핵심가치에는 ‘우리가 필요해서 만든 실용적인 제품을 통해(Practicality) 소비자에게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고, 개개인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하여(Creativity) 일상에 만족감을 부여하는(Satisfy) 오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겠다는 PXO의 지향점이 담겨 있다. PXO는 현재 소비자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품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히 가치 소비,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PXO도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과 디자인을 추구한다.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폐자재가 많이 배출되지 않도록 디자인하는 등 지구를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