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이 깃든 물건, 사람, 생각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DDP디자인론칭페어와 함께 당신만의 뷰티풀한 디자인 세상을 만나보세요.
DDP디자인론칭페어의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디자이너와 제조기업 컬래버레이션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디자이너와 유니크한 제조 기술을 가진 제조기업을 매칭 지원해서 제조기업은 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디자이너는 아이디어 실현을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와 창업의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서 엄격히 선별된 40개 팀의 작품이 전시되었고 그 중에 4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베스트 디자인*'트리플에이치+스톡슬'첫 번째 베스트 디자인 팀은 ‘트리플에이치+스톡슬’로 제조기업의 적층식 모듈 선반 BS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모듈형 조명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데스크 조명의 형태로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두드+플라잉피쉬 스튜디오’두 번째 베스트 디자인 팀은 ‘두드+플라잉피쉬 스튜디오’로 지관 파이프를 활용한 모듈 선반에 사람과 자연 우주가 공생의 조화를 이루는 일러스트를 접목시킨 사이드 테이블이다'쓰리디메이커스+스톡슬'세 번째 베스트 디자인 팀은 ‘쓰리디메이커스+스톡슬’로 PLA로 제작된 이끼용 모듈러 화분을 디자인했다.*베스트 시민상*‘페이퍼팝+스톡슬’지난 9월 한 달간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시민상은 ‘페이퍼팝+스톡슬’이 선정되었다.우수작 37점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뽑았으며 총 1661표의 시민 참여 표 중에서 ‘페이퍼팝+스톡슬’이 388표를 받았다. 거칠고 높은 요새 같아 보이는 브루탈리즘 건축의 가구를 컨셉으로 제작되어 수직 적층이 가능한 오브제 조명이다. 이로써 스톡슬은 3관왕을 차지하게 되었다.
올해로 6번째로 진행된 DDP디자인론칭페어는수많은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디자이너를 꿈꾸는영디자이너가 배출되었고 제조기업의 기술력이입증됨과 동시에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우리나라 브랜드의 미래를 엿볼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계속된 2024 DDP디자인론칭페어는 DDP아트홀 1관과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제조기업+디자이너 컬래버레이션 42팀, 영디자이너+기업 브랜드 전시 14팀, 디자인기업 론칭 제품 전시 20팀,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지속가능한 제품, 서비스 22개 기업의 40개 제품, 미래산업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컨소시엄 개발제품 38개, 디자인 스타트업과 기업 컬래버레이션 제품 6개, 약자동행 디자인 제품 17개가 함께 전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디자인 제품의 론칭 기회이자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제조기업과 디자이너의 동반 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바이어데이와 해외프레스 초청, 라이브 커머스, 투자를 위한 디자인 IR 피칭 대회가 개최되어 국내외 디자인 비스니스의 큰 장을 열었다.국내·외 바이어데이해외 및 국내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바이어데이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었다. DDP디자인론칭페어에 참가한 기업들이 해외 및 국내 유수 기업의 바이어들과 매칭되어 직접 상담을 진행할 기회를 갖는 자리였다. 특히, 미국의 Coming Soon, 영국 The Conran Shop, 홍콩 MoMA Hong Kong, K11 MUSEA, 일본 Makiko Tanaka, 덴마크 Adonor 등 해외 주요 기업의 담당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디자인 기업과의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해외 프레스 초청DDP는 해외에서 주목하는 명소로 일찌감치 소개되었다. 이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해외 프레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올해 본 페어에 참가한 해외프레스는 K-코리아의 위상에 걸맞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과 스타성 높은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에 주목했다. 해외 매체로는 디즌(Dezeen), 하입비스트(Hypebeast), 엑시스(AXIS) 등이 참석했다.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는 제품의 소개와 전문 쇼호스트의 위트 있는 설명과 진행, 그리고 이벤트까지 예고되어 시작 전부터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참가 기업과 방송팀은 제품에 대한 설명, 사진 자료, 이벤트 준비부터 리허설까지 성공적인 라이브 방송을 위하여 약 한 달 동안 소통하며 함께 준비를 하였다.1부에 이어 많은 댓글과 좋아요를 받으며 진행된 2부 역시 실시간 최고 시청 20만명으로 라이브 방송 내내 네이버 쇼핑라이브 기획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디자인 IR 피칭 대회디자인 IR피칭대회 수상자는 1등 파이퀀트, 2등 히즈, 3등 원플디자인이 각각 선정되었는데 생활 속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는 제품,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 K디자인에 걸맞는 브랜드 스토리와 디자인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향후 제품의 성장가능성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론칭 큐레이터와 컬래버레이션 큐레이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우수 60개 팀은 온·오프라인 전시를 위한 시제품 제작비용 각 300만 원과 제품 스튜디오 촬영 및 참가자 프로필 촬영이 지원됐으며 선발된 60개의 제품은 각각의 상품 수정과 보완을 거쳐 2023년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디자인2023’과 함께 DDP 아트홀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베스트 디자인 3팀에는 각 500만 원의 양산 지원금이 지급되고 시민이 뽑은 시민상 1팀에는 200만 원의 상금이 추가 지원되며 4개 팀 모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DDP 디자인스토어 입점 기회가 주어졌다. <베스트 디자인>수상작 4선 VIBE LADI LAMP팀ㅣ무딕스(소상공인)+윤경현(디자이너)난방용 라디에이터의 열이 발산하는 방향을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듯이, 자신이 원하는 곳에 빛을 비추고 배광을 섬세하게 조절해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조명의 그릴 파트는 세로로 길게 아래로 떨어트려 볼수록 독특한 비주얼의 오라를 뿜어낸다. 전면에는 2700~6000K의 화이트 색온도 제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따뜻한 감성의 빛을 연출할 수 있으며 후면은 1600만 컬러의 RGB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조명을 굳이 켜지 않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조형미를 갖춘 훌륭한 작품이다. 알루미늄 트레이팀ㅣ세현테크(소상공인)+컨투어스튜디오(디자이너)세 가지 종류로 구성된 트레이는 각각의 특징에 맞게 ‘Gravity’, ‘Carelessly’, ‘Circular Connection’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움푹 패이는 메모리폼에서 영감을 받아 유기적인 형태로 구현한 ‘Gravity’, 원형으로 패인 면에서 수평으로 이어지는 조형이 특징인 ‘Carelessly’, 연결과 조화라는 의미를 원형과 타원형의 알약 모양으로 표현한 ‘Circular Connection’은 다양한 크기와 깊이로 디자인되어 반지, 팔찌, 목걸이 등 각종 액세서리를 정리하고 보관하기에 좋다. 차분한 색감의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진, 실용성과 심미성을 겸비한 트레이는 화장대, 서랍 등 다양한 장소에 녹아 들어 인상적이면서도 장식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해 준다. Extension팀ㅣThincker(소상공인)+Studio Look at(디자이너)바닥면의 반사를 통해 공간이 확장되는 느낌으로 새롭게 해석한 사이드 테이블 ‘Extension’이다. 6면의 갇혀 있는 공간 속에 작은 개방감과 시선의 입체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폭이 좁고 길게 디자인 되어 책을 꽂을 수 있는 기둥과 오브제를 둘 수 있는 상판을 만들어 사용성까지 고려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Extension’은 기둥에 적용된 헤어 라인 마감과 바닥면의 폴리싱 마감의 반사 효과를 통해 구조물이 끝없이 연장되는 연출을 한다. 또한 환경오염이 발생될 수 있는 분체도장이나 착색과 같은 공정을 배제하였으며 소재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시민상]XCIX팀ㅣ이시산(소상공인)+김병섭(디자이너)버려지는 자투리 자재들을 찾아 그 자재가 가지는 물성을 파악하고, 소재를 가공하는 공정에서 디자인적인 미학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펜 트레이, 연필꽂이, 명함 홀더와 같은 소품을 디자인하였다. 버려지는 알루미늄 덩어리에 다양한 규격의 구멍을 뚫거나 사선의 길을 냄으로써 소품으로 기능할 새로운 가능성이 발견되었는데, 기능성에서만 멈추지 않고 깔끔하고 엣지 있는 조형 언어로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빼 고요하고 인상적인 결과물이 도출되었다. 오브제 역할도 충실히 해낼 소품들은 단조로운 우리의 일상에 특별함을 더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2023〈DDP디자인론칭페어〉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가치있는 동행(Valuable Life)’을 주제로 10월 24일 ~11월 2일 (10일간) DDP아트홀 2관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는 환경과 사람을 위한 더욱 현실적이고도 진중한 주제, ‘가치 있는 동행(Valuable Life)’ 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협업을 통해 개발된 컬래버레이션 제품 중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60개 제품과 국내외 디자인 스튜디오 12개사가 새롭게 출시하는 론칭 제품을 선보이는 페어로서 작은 소품에서 공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역량 있는 디자이너의 트렌드와 아이디어가 소상공인의 기술과 제조역량을 만나 선보인 매력 있는 디자인 상품들은 디자인의 산업적·공공적 가치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삶, 지속 가능한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에 대한 소망과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만나 세상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 신제품을 개발하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우수제품 60팀이 론칭되는 컬래버레이션관은 사람과 환경,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사려 깊은 인식에 디자인을 더한 지속 가능한 상품을 선보였다. ESG 및 지속가능성을 담은 디자인 스튜디오의 신제품을 보여주는 론칭관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사가 참여하여 뛰어난 제조 기술과 아이디어 넘치는 디자인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BEST & NEW 상품들을 선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DDP디자인론칭페어 개막식에서는 베스트 디자인 3팀, 베스트 디자인[시민상] 1팀, 베스트 활동 2팀, 베스트 론칭 1팀으로 총 7팀이 수상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디자인 비즈니스를 위한 장‘인 국내외 바이어데이와 실시간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겟’하는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론칭된 제품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였다.
2022년 8월 18일, 온라인 매칭 플랫폼을 통해 매칭 확정된 180여팀 중 실물 제출한 166팀들의 기획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상품력이 깃든 제품들 중 우수 120팀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또한 120팀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상위 6팀,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1팀, 총 7개팀이 ‘베스트 디자인’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게 된 이 팀들은 제품 양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었다. <베스트 디자인>수상작 7선 사각 양초 Square Candle팀ㅣ드로잉캔들(소상공인)+전민우(디자이너)양초를 켜면 은은한 향기가 공간 안에 퍼진다. 향이 번지는 형상을 옮겨 놓은 그라데이션 패키지에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숨겨져 있다. 바로 패키지가 촛대로 변신한다는 것. 촛대가 따로 없어도 방염 종이가 합지된 패키지를 조립하면 일회용 촛대로 사용할 수 있다. 플로럴, 우디, 허브, 시트러스 4가지 향으로 구성된 각진 사각 양초는 네모난 형태 덕분에 캔들을 쌓아 두었을 때 조형적으로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둥근 형태의 기존 캔들보다 보관과 운송 및 재고 관리 차원에서 큰 장점이 있다. 판매하는 이에게는 편리를, 사는 이에게는 양초와 촛대를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짜릿함을 안겨준다. The leaf series팀ㅣ어고 스튜디오(소상공인)+전형호(디자이너)형태만 보면 사이드 테이블이라는 용도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기존 가구의 수직수평 구조에서 벗어나 유기적 형태의 유연한 곡선이 돋보이는 The leaf series는 건축 기법 중 하나인 캔틸레버 구조를 이용해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는 상태의 보를 뜻하는 캔틸레버는 다양한 형태를 표현하고 전달하는데 있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구조로 여겨지는데, 이러한 이유로 제품 디자인 요소로 채택되었다. 가구의 기능적 쓰임을 넘어 장식적 요소가 강조된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이 제품! 유연한 곡선의 형태로 인해 기존에는 대량으로 제작하기 힘들었지만, CNC 조각기를 활용하여 정확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아토믹 케이지 Atomicage팀ㅣ라이트팹(소상공인)+모멘텀 스튜디오(디자이너)보자마자 유니크함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이 조명, 원자(Atom) 구조에서 착안한 형태를 케이지 프레임에 접목시켜 만든 ‘아토믹 케이지’이다. 조명을 보호하는 컨셉트로, 전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주변의 원형 프레임들이 구체 형태의 조형을 형성함으로써 내부의 중심인 전구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고안한 조명이다. 프레임의 고정축은 윙볼트로 조절 가능하며, 고정축을 풀면 하나의 동심원을 그리는 형태로 되돌아와 교체가 용이도록 설계되었다. 산업 현장 뿐 아니라 엣지 넘치는 리빙 오브제로 어디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틀러리 세트 Rhetoric Cutlery Set팀ㅣ레토릭(소상공인)+로앤김(디자이너)로앤김과 레토릭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도 심미적 감각 또한 포기할 수 없는 사용자들을 위한 커틀러리 세트를 제작하였다. 레토릭의 원형 도시락 키트는 ‘원’이라는 조형언어를 통해 매일 반복되는 루틴의 힘과 리사이클링 철학을 강조한다. 커틀러리 세트는 이러한 도시락 키트의 디자인 스토리와 맥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간결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스푼, 포크, 나이프는 겹쳐 놓을 수 있으며, 뒤에 뚫린 구멍에 고리를 걸 수 있도록 해 휴대성을 강조하였다. 점점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되는 현실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몸소 실천할 이들에게 딱 맞춤인 제품이다. Unstack Series팀ㅣ원써드(소상공인)+아몬드 스튜디오(디자이너)스테인리스의 차가움과 나무의 따뜻함을 동시에 품고 있는 램프.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 빛은 아늑함이 느껴진다. 황학동 주방거리 중고용품매장에 가장 많이 쌓여 있는 스테인리스 그릇을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조명들이다. 쓰임을 다하고 방치된 그릇들이 인상적인 조명으로 탈바꿈한 것인데, 비교적 간단한 가공을 통해 추가적으로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되는 부분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팬던트 램프인 동시에 탁상형, 플로어형 램프로도 연출이 가능해 유연한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도심제조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아몬드 스튜디오의 디자인에 원써드의 업사이클링 철학이 더해져 두 팀 모두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제품이 탄생했다. 침식 프로젝트 Erosion Project팀ㅣ유싸 스튜디오(소상공인)+COCS(디자이너)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자연 곳곳의 지형은 시간이 축적되며 만들어진 흔적이다. 바람에 의한 운반, 파도에 의한 침식, 화산의 폭발 등을 통해 자연은 끊임없이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낸다. 불 규칙적인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욕실 용품인 ‘Erosion Project’는 이러한 지형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자연의 선’을 모티프로 제작되었다. 물을 흡수하는 규조토를 활용한 소재 실험의 결과로 탄생한 발매트는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추었다 도모 DOMO팀ㅣ아크플래닛(소상공인)+로이스토(신지호)디자이너)기존의 수납장과 확연히 다른, 진정한 발상의 전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수납장이 있다. 일반적인 수납장이 문을 열고 닫는 행위만 가능하다면, ‘도모’는 Door Motion, 즉 문의 개폐방식에 변화를 주어 움직임을 통한 재미를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아크릴 소재의 문도 눈길을 끄는데, 착색 기술을 통해 무궁무진한 색의 조합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그라데이션 색을 선택하여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맘껏 드러낼 수 있으며, 아크릴의 투명함으로 인해 공간 속 은은한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열정적이고도 유쾌한 협업은 많은 이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해줄 세상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 제품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그 결실을 맺었다.올해로 네 번째 해를 맞게 되는 〈DDP디자인페어〉는 ‘Beautiful Life’라는 주제를 두고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이른 봄부터 준비하고 개발해온 상품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였다. 특히 올해 〈서울디자인 2022〉 기간인 10월 18일~29일 10일간 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 DDP디자인페어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우수 120개팀이 론칭된 컬래버레이션관, 디자인 신제품 론칭 21개사, 69개의 브랜드가 함께한 론칭패드관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열정적이고도 유쾌한 협업의 결실 제조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실용성과 심미성을 더한 컬래버레이션관은 소상공인+디자이너 우수 120팀이 전시되었다. 2022 DDP디자인페어의 주제 ‘Beautiful Life’에 걸맞게 ‘방염 패키지가 촛대로 변신하는 ‘사각 양초 Square Candle’(드로잉캔들,전민우), 자연물을 닮은 자연 소재의 발매트 ‘침식 프로젝트 Erosion Project’(유싸 스튜디오,COCS) 등 사람을 위해 그리고 환경을 지키는 공존하는 아름다운 삶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즐거움을 더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론칭패드관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글로벌 감성을 담아 만들어진 신제품 론칭으로 K-디자인을 소개한다. ‘Design for all’ 모두의 뷰티풀 라이프를 제시하는 다양한 디자인 신제품을 빠르고 멋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 런칭패드관에서는 19개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서울디자인창업센터, 2022 청년 디자이너 DDP 브랜드가 참여하여 각자의 부스마다 본인들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페어에서 소상공인X디자이너 106팀이 5개월 간 협력해 개발한 트렌드 신제품 106종을 선보였다.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내 체형에 딱 맞는 1인용 의자,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골판지 가구, 한옥의 디자인 요소를 차용한 소품 등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이 등장했다. 이들 중 우수 제품 7점은 디자인 전문가와 시민 투표를 거쳐 <
젊은 디자이너에게는 제품 아이디어가 있고, 소상공인에게는 제조 기술이 있다! 둘을 만나게 하면 어떤 시너지가 날까? 지난 해 3회를 맞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