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design fair

아크플래닛 + 로이스토

발상의 전환 수납장 도모(domo), 가구에 재미를 더하다. 기존의 수납장들은 문을 열다 라는 행위만을 가진 제품입니다. 하지만 도모(domo)는 도어의 개폐방식의 변화를 통한 모션을 주어 재미를 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어의 소재를 그라데이션 아크릴로 제작하여 도어를 열었을때 아름답게 디자인 하였고 이 아름다운 도어의 디자인이 기존의 수납장이라면 열림방식에 따라 도어의 디자인이 도어를 열었을때 후면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모(domo)는 개폐방식의 변화를 통해 도어를 열더라도 도어의 디자인이 그대로 보일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드로잉캔들+전민우

‘사각양초(Square Candle)’는 네모로 각져서 굴러가지 않는 양초입니다. 플로럴, 우디, 허브, 시트러스 총 네 종류의 향으로 구성되고, 향기가 방 안에 은은하게 퍼진다는 메타포를 양초와 패키지에 파스텔톤의 컬러 그러데이션으로 위트 있게 표현했습니다. 각진 네모 형태의 캔들은 차곡차곡 쌓아두었을 때 조형적으로 아름다워 보이고, 둥근 형태의 기존 캔들보다 보관과 운송 및 재고관리 차원에서 유리합니다. 또한 촛대가 따로 없어도 방염종이가 합지된 패키지를 조립해서 일회용 촛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어고 스튜디오+전형호

기존 양산 가구의 수직, 수평 구조에서 벗어나 유기적 형태에 유연한 곡선으로 The leaf series(side table)을 디자인 하였고 건축 기법 중 하나인 캔틸레버 구조를 이용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방향성에 있어 캔틸레버 구조는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를 표현,전달하는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구조라 생각하여 채택하였습니다. 이는 가구의 기능적 요소와 오브제로써의 장식적 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The leaf series(side table)는 유연한 곡선의 행태로 기존에는 대량으로 제작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cnc조각기를 활용하여 정확하고 빠르게 제작되었습니다.

라이트팹+모멘텀 스튜디오

원자구조에서 착안한 형태를 케이지 프레임에 접목시킨 조명 보호 구조를 구상했습니다. 전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주변의 원형 프레임들이 구체형태의 조형을 형성하고 내부의 중심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고안한 컨셉입니다. 프레임의 고정축은 윙볼트로 조절이 가능하며, 고정축을 풀면 하나의 동심원을 그리는 형태로 되돌아와 교체가 용이도록 설계된 디자인입니다.

레토릭+로앤김

레토릭은 생분해 100% 바이오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친환경 도시락통 브랜드입니다. 로앤김과 레토릭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커틀러리 세트에 관하여 연구와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레토릭의 도시락통은 매일 반복되는 루틴 그리고 리사이클링을 원이라는 조형을 통해 디자인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이러한 도시락통과 디자인적 스토리와 맥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원이라는 디자인언어로 커틀러리 세트를 디자인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원 6개가 이어져 비례감 있는 조형을 연출했습니다. 스푼, 포크, 나이프를 겹쳐 놓을 수 있으며 뒤에 뚫린 구멍에 고리를 체결해 야외 피크닉에 갖고 나갈 수 있도록 휴대성을 강조했습니다.

원써드+아몬드 스튜디오

흔하게 식기로 쓰이지만 그만큼 황학동 주방거리 내에 가장 많이 쌓여있는 주방 중고 제품 중 하나인 스테인레스 용기를 사용하여 조명을 제작하였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추가 가공을 통해 추가적으로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되는 부분을 최소화하였고, 중고 그릇을 더욱 용이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조명 윗부분에 나무를 깎아 연결함으로써 저희 팀만의 유니크함을 더했습니다. 원써드의 업사이클링 가치와 아몬드 스튜디오의 디자인이 더해져 두 팀 모두의 아이덴티티를 한 제품에 함께 담았습니다. 팬던트 조명인 동시에 탁상형/플로어형 조명으로도 연출 가능하며, 스테인레스에 반사되는 빛이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낼 것입니다.

유싸 스튜디오+COCS

Erosion Project는 불규칙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욕실용품 프로젝트입니다.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자연 곳곳의 지형들은 시간이 축적되며 만들어진 흔적입니다. 바람의 운반, 화산의 폭발, 파도의 침식 등을 통해서 자연은 끊임없이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내며, Erosion Project는 이러한 지형들로부터의 ‘자연의 선’을 모티프로 제작되었습니다. 물을 흡수하는 규조토를 활용한 소재 실험의 결과로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욕실용품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