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design fair

1 기업(브랜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언롤서피스는 대체 플라스틱 소재를 중심으로 소재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이를 빠르게 디자인 제품으로 개발하는 브랜드입니다. 모든 제품을 석유계 신생 플라스틱 없이 바이오 소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의 소재를 바꿈으로써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는 브랜드입니다.

2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랄까요, 재미난 스토리가 있으시다면 꼭 들려주세요.

저희 브랜드는 소재를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제품 서비스에 있어서 차 순위 가치로 여겨지기 쉬운 ‘소재’에 집중하다보니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첫 제품인 텀블러의 경우, 원하는 형상과 물성이 나오지 않아서 개발하는데 오랜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사실, 재미난 스토리보다는 어렵고 힘든 스토리가 더 많겠네요. 그래도 저희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사회에서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하고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3 새로 제작하고 계신 신제품이나 가장 최근 제품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몇몇 기업들과 의미있는 협업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었습니다. 그에 대한 결과물들이 하반기에 신제품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다루던 대체 플라스틱 소재를 넘어 알루미늄의 업사이클링 소재로 제품을 개발하기도 하여, 새로운 제품에 대한 반응이 기대됩니다.

4 론칭관에 오시는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부스 관람 포인트와 전시 컨셉트에 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전시 컨셉은 탄소중립(탄소 배출의 최소화)을 목표로 합니다. 전시를 위해 필연적으로 필요한 전시 테이블과 선반 등을 모두 건설 임대업인 (주)성지제강과의 헙업으로 진행하고, 전시 후에는 다시 원래 자재로 사용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전시 관람자가 직접 탄소측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주)내일의쓰임과 협업으로 구성하여 단순히 제품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5 이번 디자인론칭페어에 참여 해야겠다, 결심하시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페어를 통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저희 브랜드는 작년에도 디자인론칭페어에 참여하여 좋은 피드백을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디자인 전시 중 가장 큰 행사인 만큼 많은 관람자를 만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많은 관람자에게 저희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6 브랜드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도 부탁드립니다.

브랜드가 가진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철학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 저희의 방향성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들을 늘리고 소비자 접점도 늘리면서 철학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7 디자인론칭페어라는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의견, 생각, 비판, 칭찬 모두 모두 좋습니다. 다양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페어를 통해 일정 기간동안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만, 더불어 그 이후에 브랜드가 성장하고 비지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서울을 거점으로 세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디자인론칭페어가 그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