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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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 x KKDC

유기적 연출로 지속가능성 심미성 확보
2021-10-13391


계리와 KKDC가 협업한 조명은 유기적인 패턴 연출이 가능한 따뜻한 감성의 모듈형 장식등으로 단일한 곡선의 모듈 1, 2를 연결하여 자연적 패턴을 연출하고 팬던트, 벽걸이등으로 확장 연출이 가능하다. 자체 기술로 제작한 친환경 LED조명을 베이스로 버려진 PET를 재활용하여 만든 고급 섬유로 마감함으로써 지속가능성과 심미성을 확보하고 있다. 섬유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과 자연에서 가져온 컬러를 시리즈로 제안하여 사용자가 공간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을 디자인한 계리는 긴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제조 기업과 협업하며 양산이라는 목표 아래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였으며 무형의 디자인을 전문성 아래 구체화시키고 끊임없이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많이 느끼고 배웠다며 각자의 장점과 철학을 사려 깊게 조율하고 시너지를 내어 결과물을 완성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으로 참여한 KKDC는 계리와 콜라보를 하면서 자사에서 가지고 있는 제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에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체화했고 디자이너의 다양한 디자인을 현실화하면서 제품의 다양성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가구 설치물, 오브제 등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서 이제 유기적인 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패턴 연출이 가능한 모듈형 장식들입니다. 단일한 곡선 형태의 모듈 2개로 구성되어 있고요. 이걸 사용해서 공간의 용도, 무드, 면적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 가능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멋진 장식등이 아니라 어떤 능동적인 유연함을 담고자 했으며 자연에서 가죽 등과 콜라보레이션 된 패브릭으로 마감해 따뜻한 감성까지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KKDC와 좋은 기회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을 하며 이를 계기로 좀 더 넓고 큰 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많은 작업을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_ 김계리 디자이너  


“KKDC는 LED를 이용해서 등기구를 제작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이너가 원하던 형태를 완벽하게 살리고 싶었는데 소재나 재료의 특성 때문에 완전하게는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최대한 디자이너가 가지고 있는 의도를 형태로서 보여주려고 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좀 한계에 부딪혔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그 부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게 의미 있었습니다. 비록 디자이너가 의도한 형태를 살리지 못했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제작 방법과 표현 방법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ddp디자인페어를 통해 일회성으로 끝내는 행사가 아니라 자사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과 기술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_ 박한영 KKDC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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