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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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오스오프

디자이너 조영진

적층방식 특유의 조형성, 스툴과 사이드테이블

컬래버레이션/오스오프+조영진
2023-11-1650

‘퇴적’ 시리즈는 폐플라스틱을 3D 프린팅 기계를 사용하여 제작한 작업으로 폐플라스틱들이 퇴적되어 생성된 땅, 바위를 재료로 가구를 디자인한다는 시나리오에 기반한다. 다양한 폐플라스틱 조각들이 적층 되며 출력되는 과정을 퇴적의 과정으로, 출력된 결과물의 특유의 질감을 ‘층리‘로 은유한다. 적층방식의 3D 프린팅 결과물에 생성되는 ‘층’은 일종의 기술적 한계를 반증하는 현상이며 갈아내거나 덮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퇴적’시리즈는 이를 표현의 기법으로써 적극 사용했는데 특별히 퇴적작업을 통해 가구를 디자인하여 현재 우리가 플라스틱 시대에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상 속에서 표현한다.

 

소상공인 오스오프

기술에 예술적, 디자인적 스토리를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접근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발전단계에 기계이기 때문에 결함이 많지만, 결함이 장점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디자이너 조영진

새로운 기술을 접하여 그것을 디자인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지속가능성의 이슈가 더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그에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스크루 스툴
외형과 기능의 일치, 모듈형 가구 ‘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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