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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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은담 스튜디오

디자이너 윤경현

융합과 교차의 빛, 미드나잇 조명

컬래버레이션/은담 스튜디오+윤경현
2023-10-2565

000초를 의미하는 미드나잇 조명은 원의 형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디자인한 조명이다. 자정은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교차 지점으로도 볼 수 있는데 이에 현대적 재료를 사용하는 디자이너와 전통적 재료를 활용하는 소상공인이 함께 협업하는 의미를 담았다. 빛이 가장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3D 프린트를 사용, 독특한 형태로 구조를 도출했고 표면에는 한지를 활용한 마감으로 기법적 완성도와 차별성을 주었다. 밤에서 아침으로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하늘의 형상을 그라데이션 효과로 구현하여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이어지는 흑백 버전과 노란색에서 짙은 보라색으로 이어지는 컬러 버전의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하여 다양한 공간에서 빛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소상공인 은담스튜디오

혼자서 작업할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접근 방식에 대해 배워보고자 참여하게 되었는데 금속, 아크릴, 3D 프린팅 등 다양한 재료 위에 기존 재료를 활용하는 작업 방식을 탐구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형태를 구현하는 데에 있어 기존 수공예적인 기법에서 현대적 기술을 활용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과정이었습니다.”


디자이너 윤경현

전통과 현대의 재료를 융합하여 사용해 보고 싶었으며 각자의 다른 영역 안에서도 공통된 존재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모던한 듯 심플한 디자인 이지만 그 안에 전통의 감성을 충분히 녹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시공을 넘나드는 조명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등대 조명
스마트 스탠드 조명 ‘바이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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