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design fair

‘The Egg’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알 모양의 광원 형태를 가진 휴대가 가능한 오브제 조명이다. 광원 역할의 전구를 숨기는 일반적인 조명 형태에서 벗어나 광원 자체를 알 모양으로 형상화하여 노출시킴으로써 단순한 조명의 역할을 넘어 오브제로써 Egg가 연상되도록 의도한 것이다. 이웃에게 나눠주기 위해 바구니에 담긴 달걀의 그 모습 자체로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포근한 조명의 빛과 잘 어울린다. 또한 바구니 컨셉트에 맞게 휴대가 가능하여 실내외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조명은 ‘공간에서의 빛’이라는 의미를 넘어 빛을 발산하는 하나의 오브제로서 그 자체의 작품이 되어가고 있기에 기존과 다른 아이코닉한 조명 디자인을 선보여 조명 그 이상의 가치를 선보이고자 한다. 

소상공인 히트조명

“저희는 디자이너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제품이 디자인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따뜻한 감성을 곁에 두고 오래 느낄 수 있는 제품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디자인이 시제품이 될 때까지 가을 소풍을 가는 설렘이 가득한 따뜻한 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으며 디자인과 제작 과정에 있어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나누며 존중하였습니다. 향후 자사의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 토요가구클럽

“양산을 목적으로 한 디자인은 많은 제약들이 뒤따랐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제작이 가능한 방식은 더욱 한정적이었고 이를 풀어내는 것 또한 디자이너의 역량 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원과 히트조명과 협심하여 많은 문제를 풀어나갔고 이 과정에서 차선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더 나은 방향, 더 나은 결과물을 추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느끼며 디자이너의 의견을 존중해 주신 히트조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