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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분을 베이스로 한 병뚜껑을 적용한 시제품

병은 과일 껍질처럼 벗겨질 수 있다

생분해가 가능한 프로토타입

감자 전분 기반 소재 식용 주스병, 곤쉘스(GoneShells)

과일처럼 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는 놀라움
2023-09-23102

디자인 스튜디오 투모로우 머신(Tomorrow Machine)이 과일 껍질처럼 벗겨서 먹거나 퇴비화하거나 녹일 수 있는 감자 전분 기반 소재로 만든 생분해성 주스병을 만들었다

'곤쉘스(GoneShells)'라고 불리는 이 병은 현재 글로벌 주스 기업 에케스 그라니니(Eckes Granini)의 주스 브랜드 브람홀트(Brämhults)와 협력하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이다. 투모로우 머신의 설립자인 애나 글란센(Anna Glansén) 과일 껍질이나 달걀 껍질처럼 식품을 보호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을 상징하는 이름을 원했다고 말했다

 

곡선 모양의 이 병은 감자 전분 기반의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주스를 보존하기 위해 내부와 외부 모두에 바이오 기반의 방수 장벽으로 코팅되어 있다. 주스를 마시고 나서 병을 과일과 같은 방식으로 나선형으로 껍질을 벗기면 장벽이 깨지고 즉시 재료의 분해 과정이 시작된다그 후 껍질은 먹거나 물에 녹일 수 있다. 투모로우 머신은 현재 이 소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 소재가 생분해성이며 퇴비화가 가능하고 합성 성분이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제작자에 따르면 곤쉘스는 화석 연료 기반의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기존 장비를 사용하여 제조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소재 디자인은 쓰레기 매립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 일부 지역의 재활용 및 산업 퇴비화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브랜딩 에이전시 F&B HAPPY '며칠 또는 몇 주만 지나면 내용물이 상하는데 패키의 수명이 수년 또는 수십 년에 걸쳐 지속되는 것이 합리적인가?' 라는 질문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프로토타입 병에는 감자 전분 기반 재료로만든 녹색 뚜껑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포장에는 수작업으로 포일링한 글자가 새겨져 있지만 F&B HAPPY '병의 컨셉에 맞는인쇄 솔루션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쉘스는 투모로우 머신의 이전 프로젝트, 즉 포장에 담긴 음식의 수명과 일치하는 수명을 가진 식용 포장재인 'This Too Shall Pass'라는 프로젝트에서 정보를 얻었다

  

원문dezeen.com/2023/03/06/goneshells-edible-juice-bottle/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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