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design fair

목재와 웨빙 끈의 조합을 위트 있게 풀어냄으로써 소비자가 컬러 조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스툴이다. 스툴의 개수를 늘리고 웨빙의 길이를 연장하여 한 번에 고정하면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벤치의 형태로 확장된다. 베이직한 형태의 원목가구에 결합된 웨빙 스트랩은 내부의 마감재를 보이지 않게 감추는 것과 동시에 스툴을 단단히 묶어 고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견고함을 높여주는 하드웨어의 기능도 갖추었는데, 고정된 웨빙을 손잡이처럼 잡고 들어올리면 스툴을 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소상공인 그라운닷

“DDP디자인페어에는 처음 참여했는데 다양한 형태와 소재를 응용한 제품 개발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드 메이플과 자작나무 합판 그리고 웨빙 스트랩을 이용한 스툴을 만들었는데 생소한 제작법 구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업팀과 함께 의견을 조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재참여 의지가 높은 만큼 앞으로 디자인페어가 더욱 활성화되어 다양한 협업과 양질의 제품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디자이너 파운드파운디드

“소재의 변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색다른 감각을 전달하고자 목재와 다른 소재를 결합시켜 공간에 신선함과 재미를 불어넣을 수 있는 스툴을 디자인했습니다. 이에 실력과 열정을 다각도로 겸비한 소상공인팀과 매칭 되어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세트 구성으로 다양한 가구를 만들고자 했지만 일정 상 스툴만 제작했는데요. 이후 다른 가구 라인업까지 확장시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