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이 깃든 물건, 사람, 생각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ddp디자인페어와 함께 당신만의 원더풀한 디자인 세상을 만나보세요.

디자이너 더블랙ㅣDesigner theblack

소상공인 8월의 홍시ㅣMaker August Hongsi

일상 속에서 즐기는 글로벌 디저트 떡과 패키지

더블랙+8월의 홍시
2022-10-13130

기발한 아이디어와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 탄생된 떡 브랜드 스노우 바브 SNOW VAV’와 패키지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선물 아이템이다. 떡의 주재료인 쌀가루가 마치 겨울 눈과 같은 느낌이기에 스노우를, 그리고 ‘Vary Awesome Vegan life - 멋진 채식주의의 변화라는 의미의 약어인 VAV를 붙여 만든 브랜드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스토리텔링은 그리스 신화에서 왔지만 한국적인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담아내려는 노력을 디자인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특히 패키지에는 새로운 지기 구조를 개발함으로써 시그니처 떡 제품 8가지를 종류별로 골라 담아 홀케이크처럼 포장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3가지 맛을 골라 포장할 수 있는 소량 패키지와 사각 모양의 설기 또는 잎새 절편, 찰떡을 개별 세트로 구성할 수 있는 기본 패키지로도 구성 및 개발했다. 지속적으로 시즌 제품을 개발하여 그 해, 그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리미티드 제품 패키지도 개발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더블랙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는 소상공인의 상품에 전략적인 디자인이 더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혁신이자 새로운 시장의 확장이라고 확신하기에 올해로 네 번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팀과 함께 협업을 했습니다. 그 중 떡 전문 브랜드 ‘8월의 홍시와는 떡을 일상 속 디저트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개발부터 제품화 패키지 작업까지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상품은 개발했으나 이후 실제 소비자에게 얼마나 어필이 될 수 있을지, 디자인 브랜드로 자리잡기까지 양사가 지속적인 투자와 협업이 가능할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더블랙은 항상 소상공인 대표님들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참여하였기에 이번 프로젝트도 여기가 끝이 아니길 바랍니다.”

 

소상공인 8월의 홍시

제조업에 종사하면 할수록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제품을 고객에게 가장 표현할 있는 방법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DDP디자인페어에 재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떡이 연령을 탈피하고 MZ 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나, 떡을 담아 낼 패키지가 늘 고민이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넘치는 아이디어로 하나의 작품과도 같은 패키지를 만들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으며, 본질과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게 균형 잡는 또한 신경 썼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철학과 컨셉을 공유하는 게 어려웠지만 기존 한 사람의 시각이 아닌 협업 디자이너와 다른 각도에서 제품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부분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는 행사 참여와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홍보 통해 향후 DDP에서 탄생한 스타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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