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이 깃든 물건, 사람, 생각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DDP디자인론칭페어와 함께 당신만의 뷰티풀한 디자인 세상을 만나보세요.

  • 2021 ddp디자인페어 조명 분야 큐레이터 정미 대표를 만나다

    Wonderful Life with Light

    올해 ddp페어의 주안점은 “작은 빛으로 내 삶에 기쁨을 주는 반려조명, 위드 라이트”입니다. 요즘 리빙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조명은 단순한 기능이나 액세서리로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삶에 있어서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공간을 바꾸는 특별한 요소가 되는 것에 착안했습니다. 올해 콜라보레이션은 영역이 없는, 영역을 넘어서는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도전입니다. 서로 영역을 넘어서 많은 토론과 아이데이션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페어의 주제는 ‘원더플 라이프’입니다. 조명 파트는 이 주제를 ‘나만의 레시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내 삶에서 나만의 레시피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작은 것들로 인해서 큰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은 아주 소소한 것들이 내 삶을 직접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물건을 필요에 의해서만 구매하지 않아요. 매력이 있거나 끌림이 있다면 구매하지요. ‘반려조명’이라는 것 또한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조명으로 내 공간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뀌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있어요. ‘반려조명’은 작은 빛으로 공간을 변화시키고, 사용자에게 기쁨을 주는 사랑받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아이템이 만들고자 합니다. 올해 참여하시는 모든 디자이너, 소상공인분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하시고 정말 소유하고 싶은 조명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제가 일본에서 공부할 때 LED가 개발되었는데 어떻게 쓸 줄을 몰라 고민을 하다 작은 조명으로 만들어 작품전을 열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작은 빛도 조명이 된다는 가능성을 보았던 거죠. 이번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바로 소재에 대한 가능성을 조언해주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빛으로도 공간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거든요. 빛을 침대 뒤에 숨겨놓으면 공간을 새롭게 창조하지요. 감성적으로 내가 내 공간을 만들고 즐기는 조명 분야가 되도록 또 다른 가능성과 영역을 넘어서는 작업으로 지도하고 싶습니다. 협업을 통해 더욱 심플하게 만들고 생산 단가를 낮춰서 대량 생산이 되기까지 노력할 생각이고 궁극적으로는 일반 사람들도 각자 자기만의 빛을 디자인하게 만들도록 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좀 더 빛을 잘 사용해 자신만의 원더풀 라이프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페어로 인해서 ddp라는 장소성에 서울디자인에 대한 가치가 어우러져 한국의 ddp가 세계 문화의 트렌드가 되어 ddp 브랜드로 문화 영역을 리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업과 디자이너가 함께 하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2021-08-17649
  • 모멘텀 스튜디오(유재곤, 김승균) + 게릴라즈(김지연)

    환경과 사회에 기여를 하는 제품 만들기

    모멘텀 스튜디오- 모멘텀은 토털 산업디자인 스튜디오로 전자제품이나 생활리빙 소품, 조명 등의 디자인을 진행합니다. 그 외 브랜딩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모멘텀 스튜디오는 대단한 것보다는 주변의 지인, 친구들, 가족들이 제품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 편리함 등의 경험에 주목합니다. 그 경험으로부터 원천적인 것에 대한 탐구를 하고 그것을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이번에 ddp디자인페어의 생활리빙 분야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업사이클링 제품입니다. 폐장판을 활용한 슬리퍼를 만들고 있어요. 게릴라즈에서 운영 중인 코리빙하우스를 리모델링하면서 나오는 폐자재들 중 폐장판을 가지고 만듭니다. 게릴라즈에서는 여러 가지 업사이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우리 모멘텀과는 슬리퍼 제작을 협업하고 있습니다. 나뭇결 등의 장판 패턴이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을 살리고 옛장판이라는 향수를 느끼도록 서정적으로 접근했습니다. 비록 모던한 공간이라 할지라도 레트로한 느낌의 장판을 밟고 다닌다는 느낌을 살리고 싶었어요.- 저희는 게릴라즈와 믹스매치의 면에서 협업합니다. 실제로 남양동 코리빙하우스를 가보면 다양한 느낌이 공존해요. 홀은 레트로 스타일로 꾸몄는데 객실은 화이트톤으로 모던하고 미니멀하게 꾸며 놓았어요. 작년 스피커는 객실 스타일에 맞춰 디자인한 것이구요. 이번 슬리퍼는 그보다는 레트로한 느낌으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 작년부터 게릴라즈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하면서 많은 가치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ddp디자인페어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함께 일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플랫폼이라 생각합니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심한 갈증을 더 많이 해소해주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ddp디자인페어를 통해 우리의 능력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게릴라즈 - 게릴라즈는 용산구 남영동에 오픈한 코-리빙하우스를 운영하는 기업이고요. 낙후된 숙박 시설을 리모델링할 때 거기서 나오는 폐건축 폐기물들을 가지고 다양한 것을 디자인하고 있고요. 폐장판뿐만 아니라 마대자루 등을 가지고 소품이나 아트워크 등으로 다양한 상품군을 준비하고 있어요. 리싸이클링한 특정한 소재를 가지고 디자인으로 대중화시킨다면 트럭 방수천을 활용해서 만든 프라이탁처럼 아예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업사이클 제품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많아요. 이번 모멘텀과 작업하는 슬리퍼는 지금까지 다뤄보지 않았던 폐장판을 이용해서 하는 것이라 환경과 사회에 기여를 하는 제품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폐장판을 수거해서 직접 세척까지 합니다. 게릴라즈는 리사이클링 제품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재를 이용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게릴라즈의 엉뚱하고도 새로운 시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1-08-171,013
  • 2021 ddp디자인페어 가구 분야 큐레이터 하지훈 교수(계원예술대학교)를 만나다

    오프라인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로 가구 실물을 통한 좋은 디자인 경험이 되기를

    가구 분야의 큐레이터로서 이 분야에서 산업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업과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매칭시켜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오프라인에서 전시를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실제로 가구는 스케일이 커서 실제로 보는 것과 화면으로 보는 게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오프라인 전시에 중점을 두고 결과물을 만들어내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직접 실물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가구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실 요즘은 코로나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 가구는 다른 분야보다 특수를 누리는 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구가 우리의 생활속에서 차지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실내 환경의 변화와 발전을 경험했습니다. 이번 ddp디자인페어에서 그 경험을 기반으로 조금 더 수준 높은 문화를 가까이서 영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ddp디자인페어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협업스토리가 주를 이룹니다. 소상공인은 디자이너를 굉장히 갈망하고 있고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디자인을 구현하고 싶은 소상공인을 찾고자 합니다. 그런 연결점을 만들어주는 것이 ddp디자인페어입니다. 올해는 그런 연결점을 더욱 많이 만들어서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점을 다양하게 찾아가기를 바랍니다. 현재 진행상황은 코로나 여파로 시간, 공간상의 문제가 있어서 디자이너와 소상공인과의 어떤 교감 같은 것들이 별로 없기에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최대한 교감의 물꼬를 트고자 다양한 방면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과는 달리 한 기업에 여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선택과 집중의 논의가 있어요.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협업 과정이 얼마나 귀한 과정인지 시간이 지나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디자인을 비용 없이 제공한다는 것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과 경력으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ddp디자인페어에 참여하는 디자이너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디자이너가 모든 걸 다 해결해 줄 거다, 라는 생각도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반면 디자이너들은 본인의 디자인이 항상 구현되는 데에서 만족하지 못하게 구현이 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소상공인만을 만나려고 하는데 사실 그것도 어렵죠. 서로 한발씩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ddp디자인페어에는 소상공인으로 참여하는 회사 중에서 디자이너가 설립한 회사들도 많이 있어요.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같을수록 참여하는 업체도 많고 좋은 결과물들도 많이 나오게 되겠죠. 우리는 ‘축적이라는 부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디지인페어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과정이 중요하기에 전시보다도 전시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더 가치가 있으니까요. 앞으로 더욱 좋은 과정을 담아보려고 각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2021-08-04608
  • 같은 공간에서 같은 가구를 사용하는 생명체에 주목

    단순히 물리적인 작업이야기가 아니라 이 물성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생각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가구이야기, 공간이야기, 생각이야기

    다이아거날 써츠 김사라와 이목원의 이원규가 힘을 합했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쓸 수 있는 공존의 가구를 컨셉으로 디자인 스케치부터 목업 작업까지 진행 중이다. 다이아거날 써츠 같은 경우에는 건축 사무소라서 다양한 물성들을 연구하는 베이스를 가지고 있고 이목원은 원목 가구를 기반으로 제작을 하기에 일단 기본 베이스는 나무로 시작을 하고 거기서 반려동물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소재인 펠트를 사용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서로의 물성이 잘 어울려지는 것도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좋아해야 하는 데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이아거날 써츠와 이목원은 거의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게 서로 가지고 있는 물성에 대한 생각들이 뚜렷하게 있다. 다이아거날 써츠는 기본 물성에 바탕을 둔 사고에, 이목원은 메이킹을 통해 구현해내는 작업에 색깔이 좀 강하다 보니까 서로의 색에 대해 계속 얘기한다. 그러면서 점점 색이 섞여서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중이다. 이원규 ​ 많은 가구들을 보기보다는 가구와 관련 없는 것들을 통해서 거기서 생각이 발전을 해서 가구가 만들어지는 식이에요. 가구는 일상에서 계속 사용하는 것이라 당연히 편의성을 강조하겠지만 거기서 좀 더 이목원만의 색깔을 조금 넣고 싶어서 때로는 조금 장난스럽게 위트나 색다른 감성을 넣을 때도 있고 옷의 패턴이나 컬러 등 오히려 다른 분야에서 보고 느낀 것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김사라 ​ 이목원과는 같이 작업을 같이 해오고 있어요. 건물을 지어놓고 무분별하게 가구가 들어가는 분들이 너무 아쉬워서 저희가 설계하는 건물에 저희가 생각하는 가구가 같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목원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건축가로서 가구를 본다면 공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ddp디자인페어에서 이목원과의 협업은 뜻깊습니다. 마침 걸어서 1분 거리에 각각의 작업실이 있어서 제대로 협업하고 있지요.  김사라 ​ 이목원은 “Making is Thingking”을 슬로건으로 하고 다이아거날써츠는 “Diagonal Thoughts(삐딱한, 사선의 생각)”이라는 점에서 연결점이 많습니다. 이목원과 협업을 하면서 모형 제작하거나 샘플링할 때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물리적인 것을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만나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상당히 많이 가져요. 왜 만드는 건지, 어떻게 할 건지, 얘기하다 보면 느슨하게 지향하는 공통된 지점이 있어요. 단순히 물리적인 작업이야기가 아니라 이 물성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생각을 늘어놓는 것이죠. 이원규 ​ 생각을 표현하려면 끄집어 내야 되잖아요. 그래서 만드는 걸로 표현을 하려고 하다 보면 결국에는 그냥 만드는 게 아니라 생각을 만든다는 것이죠. 작업하는 시간보다도 내 생각에 대한 성찰을 갖는 시간이 더 많아요. 그래야 만드는 행위에 정당성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김사라 ​ 처음에는 아예 다른 각오로 스케치를 시작을 했는데 대화하면서 계속 바뀌어서 가구라는 게 인간이 쓰는 가구가 따로 있고 반려동물이 쓰는 가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같은 집에 사는 생명체들이 같은 공간에서 같은 가구를 쓰는 이야기로까지 연결되드라구요. 이원규 ​ 저희가 뭔가를 엄청 차별된 거를 새로운 시도를 한다기보다는 많은 생각 속에 가장 기본적이면서 일상적인 것들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에 집중을 많이 하고 있어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것이라기 보다는 일상에 있는데 사람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것이죠. 앞으로 차차 구체화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2021-07-30480
  • 디자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되기를 _이길형 총감독

    시대적 트렌드를 리딩하며 볼거리 제공

    이길형 총감독-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교수-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ddp디자인페어는 원래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신진 디자이너에 대한 콜라보의 의미가 강한데 신진 작가가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기대치를 보여주는 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올해는 뭔가 시대적 트렌드를 리딩하고 볼거리가 좀 더 있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전반적으로 볼륨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시대적 트렌드를 보여주고 라이프 스타일을 리딩하는 기업의 공간이 추가되고 기업은 그 안에서 특정 제품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건강하고 멋진 삶을 위해서 가치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2021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콜라보, 디자인 회사의 런칭,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업으로 확장되었습니다.총감독으로서의 역할기존 큐레이터님들께서는 충분히 잘 해오셨기에 주제관(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매칭)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시게 됩니다. 저는 어떤 특별한 지위로서가 아니라 각 분야의 제품을 각각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분야별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그것이 컨셉룸이 될 수도 있고 쇼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제를 정해서 콜라보한 제품이 녹아 있는 공간 연출, 스타일, 컬러, 기능 등으로 갈무리를 해보려 합니다. 기업 제품도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하고요. 저는 ddp디자인페어가 유니크한 라이프 스타일을 드러내는 시간,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구획을 나누지 않고 주제관, 컨셉룸, 런칭관, 트렌드관 등이 서로 섞이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알림터에서 국제회의장 사이 공간에 마켓을 운영하고, 업사이클링관을 만들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노력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향후 아시안을 리딩하는 페어로 자리하기 위한 고민도 구체화하는 중입니다. 개인적 & 사회적 목표개인적인 목표는 디자이너로서 이런 페어를 진행하는 데 그 동안의 연륜, 경험이 발휘되기를 바라는 것이고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관객은 굉장히 보편적인 것을 추구하기도 하고 또 최고를 추구하기도 하지만 나만의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사회에 펼쳐보이고 싶습니다. 단순히 내 개인의 스타일만이 아니라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내용의 트렌드를 읽고 반영해 보고 싶은 것을 말합니다.사회적인 목표는 이 전시가 시민들의 입장에서 공감이 돼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모든 일상의 물건들이 이미 나름대로 디자인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젠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디자인 솔루션이 나와야 합니다. 저는 이번 페어를 통해 디자인이 사용자의 어떤 입장에서 반영되고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방향전환을 하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2021-07-27362
  • 잡페어 취창업프로그램 그룹멘토링

    다양한 미래담론에 도전, 열린 기회 제공

    잡페어는 80 명 정도 학생들이 지원을 했고 UX/UI, 시각, 브랜딩, 공간 디자인으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학생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을 알고 한 발 더 앞선 대기업, 중견기업, 디자인에이전시 등에 계시는 선배와 멘토링을 통해서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알고 가능성과 현실성을 덧붙여서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내용으로 합니다. 추후 모의 면접도 진행을 하고 취업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과 연결을 해 최종 완성을 시키는 단계까지 진행합니다. 인생 첫 번째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준비시키고 면접까지 매칭을 하는 것이죠. 디자이너 잡과 연계를 해서 컨설팅하시는 분들이 멘토링에 참여하셔서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나 자소서를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자신이 가진 장점을 무기화하고 과연 가능성이 있을지 가늠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플랫폼을 한 번 경험하게 되면 앞으로 본인 스스로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김나영 큐레이터2021 DDP 영디자이너잡페어는 디자인 대학 졸업예정자와 취,창업준비생이 대면할 다양한 '미래 담론'에 도전하고 모두에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로 디자인 대학 졸업 예정자와 국내외 디자인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포트폴리오 온라인 전시와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지난 6월 26일 청년디자이너들의 도전을 전문 취업 큐레이터와 각 분야의 선배 디자이너가 함께 하는 그룹멘토링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6월 21일 온라인으로 참가자 OT가 실시된 이후 6월 26일 ddp 크레아홀에서 그룹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총 4개조로 멘토링이 실시되었고 공간1조는 아이디어룸에서 공간2조, 시각/브랜딩 6조는 4개의 세미나룸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1회, 2회 멘토링에서는 포트폴리오 보강, 3회에서는 현업 멘토과 그룹 멘토링 (멘토 섭외후 세부 기획 예정) 4회차에는 모의면접이 5회차에는 조별멘트링이 이어지게 된다. 영디자이너잡페어는 5차에 걸친 그룹멘토링과 공통교육 그리고 참여자별 1회 이상 취업연계 매칭을 하고 포트폴리오 전시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다. 7월, 8월에는 저작권, 상표권 관리, 선택 가격정책, 생산관리, 디지털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등이 온라인으로 교육된다.

    2021-07-08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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