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utterfly 스튜디오 플라스틱 x Jh Studio
‘the Butterfly’는 몽환적인 나비의 미세한 역동적 동세와 이미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라운지 체어입니다. ‘the Butterfly’의 특징은 암레스트에서 등받이까지 극적으로 흐르는 형태의 고차곡면 shape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를 구현하는데 있어 기존 제작방식으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3D 프린팅 기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스몰 비즈니스 가구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대규모 설비 없이 고차원적 디자인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어떤 스케일이라도 대응하여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며,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수한 필라멘트나 원자재를 활용한다면 친환경에 대응한 생산도 가능하기 때문에 초개인화 시대와 최근의 에코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세스라는 판단입니다.
Light Now No.1 makemake x 황덕기술단
소재(파이프)의 특징 이용하여 공용화가 가능한 힌지 링크 모듈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용성을 완성해 나간다. 높이 각도 및 전체적인 포지션을 픽스하지 않고 사용자가 필요한 형태로 만들어나간다. 스탠드/ 벽걸이/ 플로어 타입으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며 단순한 선형의 요소로 전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인센스 홀더 DSLSM x 라익디스
Be Better, Bincense
더 나은 스스로를 위한 인센스홀더 ‘Bincense’는 인센스스틱(향)을 태우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입니다.
비우고 집중하는 모습을 ‘잔잔한 물결과 파도’에 비유하여, 심플하고 유려한 외형과 밀도 있는 포인트가 조화롭게 표현하였습니다.
제품 자체가 오브제로써 공간에서 하나의 포인트(집중)가 될 수 있도록, 금속 소재를 사용하여 디자인의 특징이 더욱 잘 나타나도록 하였습니다.
익선 다이닝 체어 애프터미니츠 x 아우트로
잊혀져 가는 전통 익선관을 모티브로 제작된 익선 다이닝 체어는 익선관이 간직하던 우아한 곡선과 매미의 날개를 닮은 형태 그리고 항상 함께 있는 망건이 의자의 필수 구성요소로써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 들어온 익선관이 그 품격을 여전히 간직하게 되기를 바라며, 박물관이나 드라마가 아닌 누군가의 집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프터미니츠는 전통에서 많은 영감을 얻으며 다양한 전통을 가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아름답지만 일상 속 쓰임이 적어 삶과 멀어진 전통을 가구로 재해석해 일상으로 끌어들여 참신한 영감을 만들어내고 사용자들에게 전통과 함께하는 영감을 선사하고 그 이후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모듈형 가구 시리즈 TTTT x Give&Take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듈 가구 디자인 시리즈를 제안합니다. 새로 이사 갈 집에 놓일' '사무실에서 쓰일' '레스토랑에서 필요한' '카페에 놓일' '공항에 필요한’ ‘1인 가구를 위한’ 등의 흔한 수식어가 아닌. '다양한 상황에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곳에 놓일 적당한 높이와 쓰임새를 가진' '다같이 모였을 때 꼭 필요한' 처럼 공간이 아닌 사람과 상황에 맞춘 수식어를 가진 가구를 디자인 하였습니다. 그 모듈 가구의 시작점으로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테이블과 벤치의 형태를 선택 했습니다. 이 모듈형 가구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 파츠들을 결합하여 사용자의 한정된 공간과 상황에 맞게 테이블 또는 식탁, 소파 테이블, 벤치, 책장, 등으로 변형되거나 확장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곡선, 벽면을 따라 무한하게 맞춤 확장 설치가 가능하여 상업 공간이나 공공 공간에서도 폭 넓게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Porcotta 스튜디오 민들레 x 선의美 도자기
Porcotta는 성질이 다른 두 흙 고유의 감성을 살린 화기 세트입니다. 정제된 실크 백자와 자연에 가까운 테라코타의 만남은 새로운 균형미를 발산합니다. 그릇이 없는 테라코타로만 된 화기는 상단에 백색 상감을 넣어 조형적 통일감을 줬습니다. 상단의 구멍은 선의미 작업의 연장 선상인 투각 기법과 단청의 매화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상단의 그릇을 분리할 수 있고, 높낮이가 다른 화병으로 리듬감을 구성하는 등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Poly-light 인텐시브 x 세전사
“Poly-light”는 다면체를 뜻하는 polyhedron과 light를 더한 단어로,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3D Print 가공기법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이 기법은 기획단계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기존 양산 공정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형태를 구현 할 수 있습니다. 다면체의 중앙에 배치된 광원은 다면체 형태의 특성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빛의 형태와 양을 제품을 기울이는 직관적인 행위를 통해 조절하며, 테이블 위에 놓이거나 공중에 설치 하는 등 사용자가 직접 제품의 용도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도를 가집니다. 또한 광원을 포함한 모든 부품은 규격화 되어 기호에 따라 교체가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