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design fair

1 기업(브랜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치공은 치유와 가치를 만드는 공간으로서 1998년부터 오랜기간 동안 치과와 보건소에 구강용품을 공급해오던 자사 제조업인 (주)이케이비전의 노하우와, 디자인의 메카 뉴욕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온 디자이너의 콜라보로 탄생한 친환경 브랜드입니다. 빈티지한 기능성 칫솔로 시작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성장 중입니다.

치공은 플라스틱 제품들이 지구의 수명을 줄이고 있는 이때,
편의만을 위한 선택이 더이상 환경을 괴롭히지 않도록
친환경 소재와 동시에 트렌디한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칫솔로 시작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성장 중입니다.

2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랄까요, 재미난 스토리가 있으시다면 꼭 들려주세요.

미국에서 모션디자이너로 오랜기간 생활하는 동안 기본적인 재활용과 분리수거도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 실망감을 느낀 경험이 치공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첫선을 보이게 된 치공은 1998년부터 국내 칫솔제조업을 운영하신 아버지의 노하우와 연륜, 모션디자이너인 아들의 디자인과 브랜딩으로 태어나 작년 7월 와디즈 펀딩을 통해 첫 공개가 되었고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천편일률적인 친환경 디자인과 칫솔브랜딩에서 벗어나 빈티지하고 키치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치공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가치소비’ 심리를 느끼며 디자인 자체로 뉴트로한 감성과 독특한 개성을 느낍니다.

3 새로 제작하고 계신 신제품이나 가장 최근 제품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롯데와의 단독 콜라보로 치공x벨리곰 1P 칫솔과 혀클리너를 각각 제작 중에 있습니다. DDP행사에서 선보였던 벨리곰 4P 칫솔의 반응이좋아 연장계약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8월말~9월초 런칭 예정입니다.

치공의 첫번째 제품인 치공 episode.0 친환경 칫솔은 옥수수 전분 추출원료인 PLA 소재를 활용하여 탄소배출량을 70% 이상 절감하였습니다. PLA 소재는 특정 기후와 습도 내에서 6개월 안에 분해되며 퇴비화가 가능한 지속가능 원료이자 성분입니다. 특정 조건을 맞추지 않더라도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1/10의 속도로 분해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치공의 두번째 제품인 치공 episode.1 친환경 혀클리너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요소인 바이오매스라는 소재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품 제조시 탄소배출량 저감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소각시 유해물질이 적게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공의 세번째 제품인 치공 episode.2 친환경 숯모 칫솔은 PLA 바디와 더불어 세련된 나뭇결 텍스처와 곡선형 맞춤 핸들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중미세모에 숯이 코팅되어 구취제거 & 탈취에 효과적이고 항균효과를 통해 세균번식을 억제합니다.

치공의 네번째 제품인 치공 episode.3 무불소 치약은 천연 계면 활성제와 레몬민트향이 더해져 마무리감이 상쾌하고 깔끔합니다.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가는 독소성분인 CMIT 를 비롯하여 에탄올, 색소 등 11가지의 유해성분을 배제했고 천연 성분인 진주파우더, 자몽종차추출물, 카모마일 추출물 등을 통해 충치균을 억제합니다.

마지막으로 치공의 첫번째 선물세트는 각 A와 B 세트로 나뉘며,
A세트는 칫솔 1P 5개 + 3P 숯모칫솔세트 + 혀클리너 1P 2개 + 치약 1개
B세트는 칫솔 1P 5개 + 치약 2개 + 혀클리너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공의 첫번째 구강위생용품세트는 감각적인 컬러감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받아 보았을 때 기분 좋은 친환경 선물입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비코팅 어스팩 종이박스는 인테리어 및 다용도 수납상자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4 론칭관에 오시는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부스 관람 포인트와 전시 컨셉트에 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친환경 제품의 기능적인 특징과 더불어, 빈티지하고 힙한 컨셉의 브랜딩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전시를 희망합니다. 평범한 구강위생용품도 나만의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고, 뉴트로한 연출로 제품과 브랜딩 모두에 시선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5 이번 디자인론칭페어에 참여 해야겠다, 결심하시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페어를 통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많은 칫솔브랜드들이 브랜딩이 안되어있거나, 디자인이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치공’은 전문 모션디자이너 출신이 브랜딩부터 디자인 / 마케팅까지 전범위에 걸쳐 참여하였습니다. 게다가 1998년부터 자사제조업으로 수많은 치과와 보건소, 현재는 모던하우스나 티타드등 대기업을 상대로 OEM을 하는 (주)이케이비전의 대표님인 아버지와 함께 퀄리티 있는 구강위생용품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기능성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6 브랜드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도 부탁드립니다.

치공은 구강위생용품 카테고리로 시작했지만, 종합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계속 타 아이템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예정되어 있는건 비건 재료로 만든 핸드크림/립밤 등을 포함한 비건화장품이며, 내년엔 룸스프레이, 디퓨저 등 ‘향’ 관련 카테고리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7 디자인론칭페어라는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의견, 생각, 비판, 칭찬 모두 모두 좋습니다. 다양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능성만을 강조한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제품이었다면 디자인페어와 같은 플랫폼이 멀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치공이라는 브랜드는 제품 그 자체를 넘어 뉴욕에서 활동해온 현직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손에서 탄생했기 때문에 디자인과 브랜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런점을 많은 관람객들에게 어필하고 홍보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있고 저희와 같은 신생브랜드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귀한 기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