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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장하다 + 플라잉피쉬 스튜디오/이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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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파이프를 활용한 모듈 선반과 사이드테이블 겸 스툴을 디자인하고 제작하였습니다.
모듈 선반은 지관을 가구의 구성요소로서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설계되었고, 알루미늄 프로파일과 조합하여 친환경적이면서 내구성과 확장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지관과 프로파일을 연결시켜주는 조인트블럭과 브라켓은 자체 설계 기술로 개발되었고, 간단한 방식으로 조립 분리되며 확장성을 가지게 됩니다.
사이드테이블은 큰 지관을 베이스로 탈 부착되는 상판을 조합하였습니다. 내부에 수납도 가능하며 때론 방석을 올려 스툴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일러스트는 사람과 자연 우주가 공생하며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일상 속 모습을 witty하고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생각이 많은 내 안의 두 자아가 수많은 걱정들(점들)을 하고 내 밖에서 보는 또 다른 눈(자연)은 먼 우주에서 인간을 바라보듯 그 모든 걱정들은 한낱 점에 불과한 것이라는 말하는 듯합니다.
그 점들은 또 다른 의미로는 씨앗이 되어 나비가 그 씨앗을 퍼뜨려 꽃이 되고 그 들판에는 새가 날아들고 사람은 그 안에서 바람 위로 나르듯 한없이 자유로워지는 존재가 됩니다.
우리는 결국 자연 안에서 하나의 작은 일부로 숨쉬며 살아가는 존재로 자연과 사람은 공생하는 존재로서 제품의 친환경적인 소재와 의미론적으로도 부합합니다.
또 그 결과물로 나온 그림이 있는 스툴 등의 가구들은 사람의 일상 안에서 가구라는 product design으로 art를 자연스럽게 들여놓게 됨으로써 삶을 보다 윤택하게하고 취향이 묻어난 상품들을 아끼고 오래 쓰는 마음들은 커다란 의미에서 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고 이것이 이 제품의 컨셉이라고 생각합니다.

Maker.두드/장하다 프로필이동

Designer.플라잉피쉬 스튜디오/이현아 프로필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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