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이 깃든 물건, 사람, 생각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ddp디자인페어와 함께 당신만의 원더풀한 디자인 세상을 만나보세요.
젊은 디자이너에게는 제품 아이디어가
있고, 소상공인에게는 제조 기술이 있다! 둘을 만나게 하면
어떤 시너지가 날까? 지난 해 3회를 맞이한
서울 DDP 알림1관에서 개최한 지난 페어에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로 구성된 106개의 팀을 주축으로 중소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 트렌드 선도기업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Wonderful Life -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면 삶은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를 담은 지난 전시에서 디자이너 소상공인 협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콜라보관, 중소 디자인 스튜디오의 제품을 선보이는 론칭관,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Design Thinking(디자인 씽킹)을
엿볼 수 있는 트렌드관 총 3개관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이
보여준 디자인의 가능성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2년 만의 오프라인 전시인만큼 참여자들과 관람객들의 설렘으로 가득한 현장에서는 1인 가구, 반려 동물, 홈
오피스, 친환경 상품을 주제로 한 콘텐츠들이 눈에 띄었었다. 64개의
중소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참여한 런칭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집콕 생활과 독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 줄 제품들로 꾸며졌다. 홈 다이닝, 키친, 펫, 가드닝, 아웃도어 등 개인의 취미 생활을 더욱 돋보이게 할 신제품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자인의 미래를 만난다’는 콘셉트의 트렌드관에는 기업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기업의 디자인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
디자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를 매칭한 106개팀이 5개월 동안 협업한
결과물을 전시한 콜라보관은 DDP디자인페어의 핵심이었다. 콘크리트, 종이, 플라스틱 등 소재 전문 기업과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비롯하여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내 체형에 딱 맞는 1인용 의자 ‘The Butterfly’(스튜디오플라스틱 X JH스튜디오),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골판지 가구 ‘Workshop스툴’(스튜디오페시 X 페이퍼팝), 재택근무
홈오피스족을 위한 ‘파이프 스탠드’(메이크메이크 X 황덕기술단) 등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이 저만의 개성을 뽐내며 관람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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