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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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square studio x (주)쎄누

형태와 기능을 두배로,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2021-10-14377


‘f square studio’와 ‘(주)쎄누’는 코로나로 인해 자택근무가 일상화가 되어가는 현시점에 과연 어떠한 1인 가구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필요할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굉장히 실용적이며 기동성이 있는 1인 테이블 디자인, 베니블(VENIBLE)을 만들어냈다. 베니블은 닫았을 때 집안에서 편하게 옮겨가며 근무를 할 수 있고, 열어서는 거울이 달린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1인 테이블 디자인이다. 여성분들의 화장대/책상 사용 환경을 조사해보니 수납이 어렵고 화장품이 정리가 되지 않아 책상으로서의 기능을 잃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며 디자인했다. 

‘f square studio’는 form(형태)과 function(기능)이 제곱한다는 의미로 두 가지의 요소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형태 속의 최대한의 기능을 추구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간결한 형태와 다목적 기능성을 기반으로 공간, 제품, 그래픽 분야 안에서 사용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제작을 맡은 ㈜세누는 크고 작은 가구 공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대기업, 관공서 등 여러 장소에 납품 이력이 있는 베테랑 디자인 인테리어 가구 회사로 수입 가구부터 제작 가구까지 고객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하여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희가 이번에 진행한 프로젝트 이름은 베니블이고요. 이름처럼 이제 화장대인 베니티랑 테이블이 결합된 디자인입니다. 1인 가구 주목받는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테이블 디자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더불어 화장대를 함께 설계해보자는 생각에서 진행했고요. 보통 화장대는 정리가 어려워 책상으로의 기능을 잃게 되는데 그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실용적인 요소가 많이 담긴 간결한 디자인입니다. 서랍을 약간 열고 닫는 간단한 메커니즘을 통해 기능적인 효과를 보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고, 화장품을 사용하다가 바로 서랍을 닫으면 간단한 업무를 보는 테이블로 변신해서 간단한 화상회의 등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보완, 발전시키고 완성도를 높여서 양산화 하는 게 목표고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디자인이 많이 나오려면 이런 ddp디자인페어처럼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협업이 지속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_ 고든솔 디자이너(f square studio)


“작년에는 의자 위주로 출품을 했었는데 고든솔 디자이너의 화장대를 보고 너무 매력적이어서 함께 작업하기를 요청했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시대에 이번 작업은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흔히 보지 못했던 참신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진행하면서 끊임없이 수정을 했지만 끝까지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ddp디자인페어에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상설 매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은 지속적으로 전시, 판매되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 작품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매출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_ 박유성 대표(㈜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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