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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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자이너 잡페어, 모의면접 열려 

나만의 강점을 담은 포트폴리오로 면접까지 성공하는 법
2021-09-05498



지난 7월부터 2021 ddp디자인페어 영디자이너 잡페어가 실시되어 디자인 대학 졸업예정자와 창업준비생에게 필요한 포트폴리오 제작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영디자이너 잡페어는 국내외 디자인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디자이너에게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멘토링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참가자들은 그룹멘토링을 비롯진로교육저작권상표권 관리디지털 마케팅브랜드 디자인 등의 공통교육을 수료한 있다온라인에서 3 그룹 멘토링을 진행한 50여명의 청년디자이너들은 지난 8 23일은 오프라인 모의 면접을 통해 그동안 준비했던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실제 면접을 체험할 있었다이날 모의 면접을 진행한 청년디자이너 4명을 만나 지금까지의 멘토링 교육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았다. 




장혜은(안양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


안양대학교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학과 장혜은입니다졸업을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정리를 하면서 나의 스타일이 어떤 건지 가고 싶은 회사는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됐고 주변 교수님들이나 선배님에게 조언을 얻기도 했지만 디자이너 선배님들께 조언을 받을  있는 영디자이너 잡페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장  소득이라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인데요사실 학교에서만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작업하다 보니  하고 있는 건지 혹은 부족한 점은 없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3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멘토 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분들을 조금씩 수정하다 보니까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포트폴리오가 완성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선배님들께서는 멘토링을 통해 계속 응원을  주셨고 적극적으로 칭찬도 해주셔서 저도 포트폴리오오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있었던  같습니다나의 포트폴리오가 가고자 하는 기업의 포트폴리오와 어느 정도의 접점을 가지고 있고  흐름이 얼마나 비슷한가내가  기업에 인재로 일을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인 디터람스를 가장 존경합니다 실제로 디터람스가 지속적으로 외치셨던 교훈  하나는 디자인은 디테일이 중요하다 것입니다디테일에 신경쓰는 것은 고객과의 약속이다라는 멘트처럼 디자인은 즉흥적인 부분이 아니고 디테일한 부분을 예민하게 보고 개선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래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엄청 고민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잡페어에 참여하면서 속도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야 하겠다고 깨달았습니다


영상고등중학교를 졸업하고 좀더 깊이 공부를  하고자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학과에 진학을 했고요  다른 시각 디자인이나 브랜드나 편집디자인 쪽에  관심이 생겨서 요즘에는 브랜딩 작업을 하면서 영상 작업과 UI/UX 디자인도 패키지로 묶어서 고민하고 있어요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시간도 많이 걸리고완성도는 있지만 너무 상업적인 느낌으로 가더라고요근데 그게 장점으로 작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멘토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상업적인 것보다는   대학생스럽고   실험적인 거를 포트폴리오에 넣어보는  좋겠다 말씀하셔서 놀랐어요비상업적이고   창의적인 부분을 원하시더라고요그런 작업은 포트폴리오헤서 빼놨는데 그걸   넣어야   같습니다오늘 집단면접을 했기 때문에 다른 면접자들과 비교해서 들을  있어서 좀더 배울 점도 많았고 현실적으로  닿는 부분도 많았습니다다른 면접자들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면서 다섯 명이  명씩 자기 포토폴리오를 발표하면 면접위원들이 피드백을 주시는 구조였습니다근데 다른 분의 포트폴리오를   있는 기회가 거의 없잖아요그런데 다른 분들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도 좋았고 멘토님들께서 다른 면접자의 포트폴리오와  것을 비교하시면서 리얼하게 피드백을  주셔서 정말 어디서도 경험할  없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육예진(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저는 현재 시각 브랜딩과 UX/UI 공부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것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와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고 명확한 시각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디자인에서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현재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하면  완성된 결과물을 가질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가장 좋았던 점은 같이 참여했던 참여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자극을 받을  있었다는 점과 내가 지금 현재 취업 시장에서 어느 정도 기준선에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가장 기억에 남았던 거는 선배님 중에  분이 참여자들이 멘토링이 끝나고 나서도 스스로 공부할  있도록 자료를 공유해 주셨던 부분입니다앞으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일에 자부심이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가 되었으면 좋겠고 좋은 것을 분별하고 그걸 뭔가  걸로 만드는 체득하는 그런 능력과 센스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92년도에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마스코트라는 코비를 디자인한 스페인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Javier Mariscal) 사람의 가치관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분은 일을 놀이처럼 여기라고 말하셨어요저는 원래 일은 고통스러운 거고 놀이는 재미있는 거라서  개가 서로 양립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리스칼 얘기처럼 내가 어떤 일을 하든 임하는 태도를 바꾸면 성과도 좋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는 역사고미래는 미스터리 그리고 현재는 선물이다.라는 말은 <쿵푸팬더> 우그웨이 사부가  말인데 사람이 우울한 이유가 자기의  마음이 과거에 머물러 있기에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해서 불안한 거라고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가장 평온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저도 지금 제가 주어진 시간을  같이 있고  몰입해서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 영디자이너잡페어에 참석을 할까 많이 고민을 했었어요당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과 4학년이었고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꾸려고 계획했었거든요전공이 도예라 디자인 수업을 듣고 어느 정도 작업물을 쌓고 나서 참여해 보면 좋겠다 싶어서 마침 올해 잡페어 공지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학부 3학년  교내 런닝크루라는 동아리에서 디자인팀 일을 하게 되었는데 크루 홍보 디자인 제작물을 만들면서 브랜드 디자인의 맛을 살짝 보았고 이것을 업으로 삼으면 너무 재미있겠다 해서 디자인으로 대학원 전공을 바꿨습니다멘토님들이 런닝크루 작업한 것을 전공을 바꾸게  계기로 설명하는 것이 좋겠다고 피드백을 주셔서  작업을 포트폴리오에 넣었어요그리고 멘토링 받을 때마다 받았던 피드백이 있었는데 제가 항상 결과물을 압축해서 올려놓는 습관이 있는데 조금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올리라는 조언을 받았어요항상  장에다  몰아서 넣었다면 그거를 조금  나눠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연결성 있고 스토리가 느껴지게 하면 좋을  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획 의도가 결과물보다  눈에 띄면 설득력 있고 좋은 포트폴리오일  같다는 의견이셨죠 부분은 항상 머릿속에 넣어두고 포트폴리오 작업 편집을 진행하고 있어요멘토님들은 이미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신뢰하고 있어요그분들의 조언이 충분히 설득이 되었고 무엇보다 무료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 배우는 거나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깊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인하 정은별(상명대 실내디자인과 4)


황인하

학교에서 포트폴리오를 작업하던 시기에 담당 교수님께서 잡페어에 대한 정보를 말씀하셨고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있는 있다는 말씀까지 덧붙이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아 업그레이드된 포트폴리오로 어떻게 스스로를 어필해야 하는지를 배울  있었습니다처음 1 포트폴리오 멘토링  스스로가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그러나 다음 차수부터 조금씩 변화발전한  같습니다저는 어디서나  들어맞는 톱니 바퀴 같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는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도  하는  많아서 회사에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저는 ‘젠틀 몬스터’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브랜드 매장은 물건을 단순 진열하는 것이 아닌 공간의 컨셉과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공간마다 다른 감각적인 공간을 만드는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나중에 그런 브랜드에 소속돼서 일하고 싶어요저는 때로는 잘못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준다라는 영화 <런치박스> 대사를 좋아합니다잘못된 선택이라고 후회할  있지만 그거는  하나의 선택이었을  목표를 잃지 않고 나아간다면 목적지를 받아들  있을 거라고 했을 말해주면 않아서 좋아합니다

모의면접에는 일반 기업 디자인부서의 책임자분들이 멘토로 오셔서 저희 포트폴리오를 검토해 주셨고 수정하게 했습니다처음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그분들께 보여드리고 지적한 사항을 다시 보여드리고 이런 과정을   거치고 오늘 오프라인 모의면접을 하게 되었어요실제 면접처럼 진행했는데 면접위원들이 다양한 회사에서 오신 분들이라 저희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자기 소개를 해서 어필하는 시간을 갖고 그걸 바탕으로 보완될 점을 말씀해주셨고 저희에게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셨어요 각자 다른 포인트로 지적해주셨고 어떤 점이 내가 가장 부족한 점인지 얘기를   주신  같아요멘토님들은 실제 업무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저는 실내 디자인 전공이라 공간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기획을 해서 3D 모델링을 통해서 실제 공간처럼 구상해서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를 위주로 구성했는데 멘토님께서 실제 현장 업무를 봤을  어떻게 열정적으로 업무를   있을지에 대한 어필을     있는 팁을 주셨어요이번에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최종 포트폴리오가 나오고 지금 받았던 조언들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다음에 취업에 도전하고자 합니다저는 가구 분야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정은별

학교에서는 실제적인 현장 업무나 현실에 대해서는 들을  있는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잡페어에 참여해서 너무 좋은 경험을 했어요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후배들한테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실내디자인 전공이라 저도 인화와 같은 비슷한 조언을 받았습니다현장에서 어떻게 자신을 홍보할 것인가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아무래도 이런 기회가 약간 흔치 않은 기회이고 제가 나아가야  방향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같습니다포트폴리오 피드백을 위주로 많이 이제 지금까지 차근차근 진행해 오다가 일단  주    남겨두고 있는데요자기소개서도 진도에 따라 봐주신다고 하셔서 열심히 참여할 생각입니다




사진 1. 장혜은 멘티

사진 2. 육예진 멘티

사진 3. (왼쪽)정은별 멘티 (오른쪽)황인하 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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