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이 깃든 물건, 사람, 생각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ddp디자인페어와 함께 당신만의 원더풀한 디자인 세상을 만나보세요.
에스투빅터 x 탐킨
에스투빅터
행복한 작업
행복을 꿈꾸며 행복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탐킨과 재미있게 디자인했습니다. 앞으로 맡겨진 디자인을 할 건지, 내 스토리를 담은 작가로 살 것인지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탐킨과 목업까지의 과정까지 치열하고 진행되었지만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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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킨
TAKE MAKE ENJOY
탐킨은 차별화된 디자인 퍼니처 개발을 위해 다양한 전시회와 편집숍, 시장조사와 더불어 자체 설계를 진행하며, 이번 ddp디자인페어와 같이 협업을 통해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형태적 언어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제작함으로써 기존의 산업 제품들과는 차별성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스투빅터를 위한 스토리텔링
에스투빅터는 2in1을 컨셉으로 책이나 물건 보관과 함께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 스툴을 제작해 새로운 디자인 감각을 발견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지디자인 스튜디오 x 플랜트리
이지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적 사고로 새로움을 찾아가는 과정
디자인이 특별한 것이 아닌 삶의 일상이고, 디자인적 사고는 일상이 되는 세상, 인생을 디자인하고, 일상을 디자인하며, 나를 디자인해 나가는 모습을 꿈꿉니다. 당연했던 것에 대해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질병과 환경오염 속에서 편안히 숨 쉬고, 생활하며, 뛰노는 소소한 감사함이 내 삶을 더 소중하고 가치 있게 합니다. 한 걸음씩 걸었습니다. 새로운 비례가 주는 신선한 느낌을 좋아하고, 기능을 표현하는 이유 있는 형태를 좋아하고, 기술이 주는 새로운 기능들을 좋아하다보니 어느새 제품이 나를 닮아갑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갈망하고 갈구하며, 새로움을 찾아 나서는 여정으로 살고 싶습니다.
사용의 불편함을 경험디자인에 접목해 해결
최근에 이사를 하며 원목가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조립된 가구를 옮기고 배송하고 하는 많은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디자인한 의자는 이러한 배송의 문제점을 줄이는 동시에 기존의 원목가구가 주는 느낌의 최대한 살리고 싶었습니다.
“나는 똑똑한 것이 아니라 단지 문제를 더 오래 연구할 뿐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결국, 포기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해결되고 방법은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디자인한 의자도, 어떻게 하면 분해 조립이 되면서 간단히 조립이 가능한 원목의자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여러 시도를 해본 끝에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했고, 결국에는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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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리
자기만의 색을 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가구
디자인 공부를 하던 중 우연히 가구제작 기술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한 가구를 직접 만들어 구현해 나갈 수 있다는 매력에 빠지게 되어 졸업과 동시에 창업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많은 가구브랜드들이 있지만 자기만의 색을 가진 브랜드는 매우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현실은 힘들지만 나만의 색을 가진 브랜드를 만들어 키워 나가되 독특한 예술작품을 만들기에 집중하기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예쁘고 합리적인 가격의 가구를 만들어 널리 퍼뜨리는 것이 바람입니다. 지금은 많은 가구를 직접 제작하고 있지만, 규모가 커지게 된다면 체계화된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신제품 개발이나 가구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며 살고 싶습니다.
합리적인 기술을 보강해 핸드메이드의 단점을 보완
가구를 제작하면서 대량생산 및 유통 방법 등 현실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하는데 이번 컬래버를 같이하는 디자이너와 뜻이 잘 통한 것 같습니다. 제조업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개발하다 보면 현실적인 부분에서 타협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하여 새로운 방향으로도 제가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플랜트리의 장점은 데이터를 기반한 CNC가공기술을 통하여 핸드메이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통적인 방법에 방법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인 기술이나 공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최도영 x 루니코
산업과 공예의 경계를 아우르다
작가주의적 작품활동부터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와 디자인 컨설팅 및 협업을 진행하는 워크숍에이치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가구 디자인과 셀프 메이킹을 통해 개인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가치 있는 동시에 아름다운 사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삶, 진실한 삶의 태도를 바탕으로 거짓이나 과장 없이 유용하며, 겸손한 아름다움을 녹여낸 작업을 디자인과 작가, 산업과 공예의 경계를 아우르며 지속하고 싶습니다.
유용함과 아름다움을 위해 공부하다
유용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충족하는 디자인은 설계와 시제품 제작 과정의 반복을 통해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설계뿐 아니라 목공 및 금속가공, 디지털 장비(3D프린터, CNC 등)의 사용 등 실제 재료를 가공하는 과정을 최대한 직접 진행하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최선의 루트를 찾고자 합니다. 루니코와 함께한 작업은 제품군 분석과 핵심 기술인 곡면성형 기술의 스터디와 실행을 통해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도출되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재료와 기술,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진행하며 이렇게 설계한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2D 및 3D 설계, 목업 및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것으로 반영되었고 고주파 곡면 성형기술로 제작되는 목재 등판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에 용이한 밴딩 파이프를 사용한 흔들의자를 디자인했습니다. 비정형 곡선이 아닌 각 부분마다 정치수의 호가 특정 각도로 만나는 구조로 대량생산에 적합하도록 설계하기 위해 3D 설계에서부터 목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습니다.
임선아 x 혜성산업
임선아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
흔들리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해 나가는 중입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려면 나 자신이 균형 잡히고 여유 있고 통찰력을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일상이 주는 당연함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의 일상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대로 외부 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공간, 냄새, 소리 등을 새롭게 인식하여 나를 잘 대접하며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고, 계속해서 나를 더 대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종이를 좋아했고 색과 글자와 형태가 종이를 만나는 순간이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배우고 싶었고 공부하고 싶었고 계속해서 종이에 무엇인가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교육자, 연구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시가 앉을 수 있는 대상이 되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은 발견과 재배열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비슷한 것을 보지만 그 안에서 시작이 되는 것을 발견하는 능력은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발견할 수 있는 시각을 기르고 이것을 새로운 맥락과 해석으로 재배열하는 것을 통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브랜드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혜성산업의 극장용 의자는 실용적인 기능이 위주인 의자입니다. 그 의자에 도시의 이미지를 평면적으로 변형하고 재배열한 이미지가 만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보지만 만질 수 없는 도시가 앉을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경험이 주는 재미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는 점, 선, 형 등의 조형요소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디자이너 각각이 가진 시각언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도시의 이미지를 평면적으로 재해석하여 변형하였습니다. 선, 면, 점으로 이루어진 건물의 모양은 합쳐지고 변형되고 겹쳐지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대부분의 패턴이 있는 패브릭 소파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경험을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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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산업
디자인으로 차별화되는 객석의자
공연장이나 강당,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설치되는 객석의자를 개발하고 제조/설치하는 업체로서, 객석의자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중요한 핵심 역량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부 인력에 의한 디자인 개발보다는 국내외 가구 전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하여 경쟁 우위의 객석의자 디자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당사의 주요 시장인 영화관과 공연장의 비정상적인 운영과 경제적 손실로 말미암아 큰 폭의 매출 감소가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한 현상 타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당사는 수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해온 스마트시트시스템(좌석제어 시스템 +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조기 출시하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객석 공간에서의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객석의자(Soleno Flex)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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