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이 깃든 물건, 사람, 생각을 디자인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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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구

    컬래버레이션/제4의공간+STUDIO POST CODE

    ‘CP-MODULE SHELF’는 컬러가 다양하고 특유의 Texture가 강하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고 새로운 감도로 재해석될 수 있도록 금속 소재를 조합했다. CNC 공정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판재의 안쪽에 일정한 패턴(홈)을 파내어 여기에 금속 패널을 쉽게 끼우고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금속 패널은 높낮이 조절이 자유로운 선반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위아래 모듈 파트를 고정시켜주는 클립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모듈을 쌓고 고정시키기만 한다면 다양한 구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모든 금속 파트들은 공용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개발할 수 있다.제조기업 제4의공간수거된 플라스틱을 소재화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디자이너와 협업을 하면 어떠한 시너지가 나올 수 있는지 알게 된 값진 경험이었다. 재생 플라스틱과 또 다른 소재가 상호보완적으로 조합되었을 때,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 가능성을 검토했다.디자이너 STUDIO POST CODE항상 새로운 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탐구하며, 물성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제조기업 ‘제4의공간’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와 제조 인프라를 활용하여, 산업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양산형 제품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모듈’이라는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었다.

    2024-12-0346
  • 생활용품

    컬래버레이션/밧드야+비 포머티브

    ‘Laundry Basket’ 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어 강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우러져 세탁물 외에도 다양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스켓과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레이 하단에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편리하게 했다. 바스켓을 구성하는 스트링의 깔끔한 배열은 심플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밧드야의 스탠다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여 개발되었다.제조기업 밧드야밧드야는 곁에 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중점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다른 브랜드 와 컬래버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밧드야+비포머티브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가구, 거실, 욕실 등 더 다양한 아이템으로 제품군을 확장하여 토탈 리빙브랜드로 자리 하도록 긴밀하게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디자이너 비 포머티브제조기업과 협업 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했다. 밧드야는 제품개발에 있어 항상 적극적으로 방향과 해결점을 제시해주고, 특히 제작에 있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저희보다 스테인리스 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기 때문에 서로의 장점을 바탕으로 디자인 에 좋은 시너지를 낸 바 있다. 기존 빨래 바구니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과 스트링을 사용한 세탁바구니를 개발했고 디자인 과 정에서 밧드야의 스탠다드한 디자인을 반영하여,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2024-12-0390
  • 생활용품

    컬래버레이션/트리플에이치+도드

    시계를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디자인하자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시계는 바라볼 때 사람의 시선은 상단(벽) 혹은 하단(테이블)으로 향하고 탁상 시계는 우리와 마주보는 시선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정면으로 마주한 시계는 입체적이기보다는 2차원적인 그래픽으로 사용자의 시선으로 보여지지만, 시계의 방향을 수직으로 만든다면 시계 바라보는 사용자의 시선을 3차원의 방식으로 입체적이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Vertical Clock은 시간이 흘러가는 시침과 분침이 수직의 입체물로써 돌아가는 재미난 시각적 요소를 제안했다. 산 위의 해의 움직이나 행성의 자전같이 다양한 상상을 만들어주는 하나의 오브제로써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한 수직 방향의 오브제 크기와 구조를 고민하여 손의 움직임이 잦은 테이블 위에 쓰러지거나 않는 시각적 안정감을 디자인했다.제조기업 트리플에이치개발을 하는 과정 내에서 리빙 제품 카테고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다. 제품에 따라 소비자에게 새롭게 보일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들이 되게 많았는데 그 중에서 시계를 선택했던 이유는 디자이너께서 제안해 주던 관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품 자체를 기능적인 요소로만 보는 게 아니라 제품의 어떤 미적인 요소 그리고 눕혀서 보는 그런 관점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체계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보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 디자이너께서 새로운 시각으로 제품을 바라보는 접근과 디테일한 요소에 디자인 의도를 담는 과정을 보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탄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에는 명확한 아이덴티티가 담긴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디자이너 도드디자인을 하다 보면 물론 제조 관점도 알긴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리스크가 생기는 부분도 놓칠 때가 많다. 제조기업은 제품을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게 판매까지 이어졌을 때 우리는 어떤 마케팅적 관점을 가져가면서 제품을 제안할 수 있을지를 좀 짚어주었고 리빙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디자이너와 겹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특정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관점과 방식을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리빙 아이템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전개하는 브랜드 트리플에이치와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우리 삶의 근처에 있는 제품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시계라는 아이템을 선정했을 때도 트리플에이치 브랜드의 카테고리 전략과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방향성을 정했다. 다양한 공정 지식과 구조적 해결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해주어 현실성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던 기회였다. 디자인에 대한 높은 미감과 명확한 사업적 전략을 가진 제조기업과 만나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4-12-0351
  • 생활용품

    컬래버레이션/플라스틱 베이커리+오브젝트위드네임

    ‘Rush era’는 “바다로 밀려들어온 시대”라는 의미로 바다로 밀려들어온 플라스틱 쓰레기와 해양생명체들이 결합해 진화했다는 상상을 기반으로 한 가구손잡이 및 오브젝트 악세서리 브랜드다. 바다쓰레기와 해양생명체의 결합이라는 생소한 스토리를 가지며 리사이클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이번 콜라보 제품은 흥미로운 요소를 내재함과 동시에 플라스틱에 대한 우리 시대의 현실을 조소하기도 한다. 조개, 해파리, 산호 등등 다양한 생명체와 바다쓰레기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총 9가지의 가구손잡이 및 악세서리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시제품에 대한 사용 예시를 가구 및 오브젝트에 적용했다.제조기업 플라스틱 베이커리함께 협업하여 기존에 만들지 못했던 재미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운 작업이었다. 함께 만든 이 독특한 브랜드를 어떻게 운영하고 제품을 판매할지도 함께 고민하며 발전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디자이너가 더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처음 만났을 때 부터 결이 맞아서 자연스럽게 서로 원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디자이너 오브젝트위드네임플라스틱 베이커리와의 컬래버 작업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도전적인 브랜드와 제품을 현실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피드백을 주심과 동시에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하는 열정으로 디자인 및 제작과정 내내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 처음 미팅할 때부터 본 페어를 통해 평범한 것을 만들지 말자는 합의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상업 디자이너들 은 정제된 작업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도전적인 브랜드와 같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자고 합의했다. 제안한 브랜드 콘셉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제품의 형태도 평범하지 않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다.

    2024-12-032,614
  • 생활용품

    컬래버레이션/무다+양유진

    탈연화(脫煙花)는 하회탈과 연기의 예술적 조화를 상징하는 인센스 콘으로 양반탈, 초랭이탈, 부네탈이라는 세 가지 대표 탈을 모티브로 각각의 고유한 매력과 이야기를 담았다. 탈을 태우며 잡귀를 물리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와 더불어 자연에서 온 재료로 만들어져 인체에 해롭지 않고, 사용 후에도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하회탈 인센스는 전통의 의미를 담은 연기와 향이 공간을 채우며 힐링과 명상의 시간을 선사한다.제조기업 무다양산을 바탕으로 제품을 디자인하다 보면 기본 틀에서 벗어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제조기업으로서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런스나 스토리들의 필요를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협업을 통해 디자이너들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레퍼런스를 많이 공유하게 되어 좋았고 정해진 시간에 결과물을 도출하게 하는 실행력에 시너지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디자이너 양유진소상공인과 서로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환 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재료 활용 방법, 제품의 시장성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작품으로서만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MUDA 대표 님이 시장성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좀 더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방 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024-12-0345
  • 생활용품

    컬래버레이션/엠엔오+소마르

    가죽제품을 제작하고 버려지는 자투리 천연가죽과 자투리 적동판을 스피닝하여(금속판을 원형으로 잘라 선반틀에 고정하고 빠른 속도로 회전시키면서 금속 봉인 헤라로 둥근 모양을 만드는 과정) 자연의 아름다움과 침식작용으로 인한 곡선을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하여 표현하였고, 물 성형기법(물에 적신 가죽을 성형 틀에 고정하여 건조한 후, 제품의 형태대로 만든 공법)을 통해 곡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3D프린터를 활용하여 물성형기법으로 곡선을 표현하고 미싱선을 최소화하여 미니멀함을 극대화했다.제조기업 엠엔오부드러운 가죽과 금속과의 결합을 이질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어떻게 시각적으로 조화롭게 풀어나가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디자이너가 주로 사용하시는 기법인 가죽을 물에 적셔서 원하는 형태로 성형을 하는 물성형기법을 활용해서 금속과의 조합을 조화롭게 풀어 나갈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그동안 다루지 못한 가죽이라는 소재의 물성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디자이너 소마르너울함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죽의 곡선 형태이다. 3D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기 때문에, 가죽 성형틀 제작의 곡선 부분에 대해서 더욱 심도 있게 고민하고 제작함에 있어 시너지가 있었다. 금속 소재에 관심이 많았는데 금속 또한 소재마다 제작방식, 마감기법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되어 다양한 금속 소재를 공부하게 된 값진 경험이었다.

    2024-12-0353
  • 조명

    컬래버레이션/딥CNC+UUJP STUDIO

    루프는 한밤중 지붕 아래 비치는 불빛을 표현한 천정 조명이다. 집의 형상을 한 조명 디자인으로 현대인들이 퇴근 후 집에 도착해 켜지는 현관 등 아래의 집에 돌아왔을 때의 안정감을 느끼는 것처럼 조명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조명 디자인을 고려했다. 지붕을 형상화한 갓과 조명 사이의 천판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선반으로 활용할 수 있어 조명을 쓰지 않을 때도 장식장 등 인테리어의 역할을 수행하고, 조명의 간접 등을 활용해 장식품을 돋보이게 활용해, 공간을 변화시켜 줄 수 있다. 제조기업 딥CNC디자인은 ‘배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조명과 선반의 기능을 활용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에서 소비자를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조명 하나에 여러 기능이 포함되어, 소비자가 그 기능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이번 작업을 통해 유능한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디자인에서 배려의 중요성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디자이너 UUJP STUDIO제조기업과 주로 온라인으로 소통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오픈 마인드로 받아주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도 유연한 대응으로 원활하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매우 긍정적이고 원활했던 작업 경험이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기 힘든 작업도 CNC 가공으론 가능한 기법 특성을 살려 천장 조명 아이템을 고려했다. 내부의 LED 구조를 CNC로 정교한 작업이 가능해 디테일한 구조를 잡아 완성도 높은 외관 마감을 얻을 수 있었다. 제조 기업과 시작부터 호흡이 잘 맞아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작업이 진행되어피드백 반영이나 제작 방식, 재료 선정 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좋은 협력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2024-12-0246
  • 조명

    컬래버레이션/크리프트+윤경현

    인테리어와 공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물인 조명을 선택했다. 디자인의 형태는 원뿔과 원기둥 석고상에서 모티브를 얻었는데 석고상 은 소묘를 하는 미술용품이기도 하지만, 공간의 인테리어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플라스틱과 아크릴로 위 아래에서 은은 하게 빛이 발현되는 특징을 살렸다. 3D 프린트 출력 및 필라멘트 제조기업 크리프트와 조명 디자이너 윤경현이 협업한 본 프로젝트는 공간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 조명으로 높낮이를 조절하여 바닥에 비춰지는 빛의 조절을 할 수 있는 특징과 바닥과 벽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내부에 마그넷을 매립해 활용도를 제고했다.제조기업 크리프트협업을 통해 제작 과정을 서로 공유면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 들어 낼 수 있었다. 여러가지 좋은 아이디어 얻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으며 향후 양산까지 이어져 3D 프린팅 기술이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접목될 수 있기를 바란다. 3D프린팅의 장점은 커스터마이징 제작방식으로 지속가능한 트렌드에 맞출 수 있는 것인데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분들과 협업하여 새롭게 시도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고 싶다.디자이너 윤경현조명을 사용하는 여성 고객에 초점을 맞춰 조명 자체의 무게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필라멘트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했다. 그동안 프린팅에 집중된 작업에서 벗어나 3D프린팅의 이해와 기계 에 대한 사용법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제품을 잘 만들고 좋은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것들이 디자이너와 제조 기업이 해야 될 의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시너지와 협업을 통해서 좋은 작품과 제품을 만들고 그것들을 소비자들에게 잘 전 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지점이다.

    2024-1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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