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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앤그루브’는 폐타이어를 업사이클링하여 신발을 디자인합니다. 전세계 곳곳을 누비던 타이어가 수명을 다하고 신발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어디든 달릴 수 있는 강인하고 유연한 타이어의 특성을 살리려는 시도로서, 전세계의 험한 오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차용했고, 이번 제품은 험난한 오지 중에서도 사하라 사막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삭막한 모래 언덕이지만, 멀리서 봤을 때는 한편으로 유려한 곡선이 주는 매력이 스니커즈의 실루엣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사막의 모래 언덕을 입체적으로 배치했습니다. 실제로 바닥이 튼튼하고 강력한 타이어 소재이기 때문에, 내마모성과 접지력을 갖춘 동시에 경량화, 유연성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서 실제로 격오지를 걷더라도 문제 없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폐타이어로 신발을 만들자는 제안에 선뜻 응해준 제화공장은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몇 차례나 부산 사상을 방문해서 여러 공장을 수소문 했고, 그 결과 현재의 소상공인팀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수십년의 경력이 있는 신발 전문가와 함께 디자인을 해서, 기능적으로도, 심미적으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학생들이 타이어를 가져와서 신발로 만들자고 할 때는 당황스러웠지만, 가치있을 것 같았습니다. 분명 손이 많이 가고 어려운 작업이지만, 이번 디자인의 친환경적인 취지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을 낼 수 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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