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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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푸셔의 9가지 과일맛 나는 신 매주(sour beer) 패키징 디자인. 글로벌 음료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Art direction, illustration and design, product photography: Jens Nilsson. Fredrik Tunedal: the PangPang Brewery. Image animation: Brikk Studios. © ALL RIGHTS RESERVED BY PANGPANG BREWERY

사탕 같은 맥주 브랜딩과 패키징 디자인

팡팡 푸셔 맥주
2024-08-2720

참신하고 새로운 음료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웨덴의 과일맛 맥주 양조 전문 기업인 팡팡 푸셔(PangPang Pusher) 독특한 음료수 맛에 걸맞는 창의적 맥주 패키징 디자인을 출시했다.

 

팡팡 푸셔는 지금부터 5 전인 2018년에 1 맥주 시리즈로 복숭아 IPA 팡팡 푸셔 맥주를 스웨덴 음료 시장에 처음 소개한 이후로 딸기, 피냐 콜라다, 망고 하바네로, 핑크 그레이프푸루트, 패션 푸루트, 블랙베리, 코나츠 딱총나무꽃, 수박 맥주를 차례로 선보였다.

 

푸셔란 밀매 또는 밀주를 뜻하는데, 브랜드 명칭부터 장난스럽고 유희적 감성이 매력적이다. 브랜딩 패키징 디자인을 담당한 스웨덴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옌스 닐손(Jens Nilsson) 유쾌한 시각 디자인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단순하지만 발랄하고 활기찬 색상이 위주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팡팡 푸셔 9가지 맥주마다 지닌 독특한 과일향과 신맛에서 자아내는 청량감을 시각화했다.

 

옌스 닐손의 디자인은 원색에 흰색을 섞은 듯한 파스텔조 색상들을 나란히 사용해 브랜드 로고와 제품에 내용물과 성분이 눈에 띄도록 가독성을 최적화하고, 둘레를 3부분 라벨 이미지로 둘러 감싸 이미지에 변화와 운동감을 줬다. 과일이 담긴 플라스틱 봉지를 표현하는 금속색 사각형 배경은 마치 캔의 내용물이 들여다 보일듯 시각적으로 투명성과 신선함을 전달한다.

 

디지털 환경에 따른 표준화된 시각 문화 속에서 소수의 글로벌 대기업 음료수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요즘, 그래픽 디자이너 옌스 닐손과 팡팡 푸셔 양조사의 협업은 경쟁 제품 사이에서 다시 개성 강하고 두드러진 브랜딩과 패캐징 디자인은 중소 브랜드 구축과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이끌 전략 무기임을 보여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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