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design fair

자연이 순환되며 연결되는 형상을 모티프로 디자인 된 가드닝 키트는 하나의 선이 연속되는 곡면을 그리며 ‘Eight(8)’을 만들어 내고, 그렇게 생성된 내부 공간에 자연을 채웠다. 친환경 소재인 수성 아크릴 레진과 파쇄된 굴 껍데기를 조합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오브제로써 은은하게 보여지는 굴껍데기의 내츄럴한 패턴이 돋보이는, 상승과 하강이 반복되는 자연스러운 지형의 모습을 갖춘 작은 정원이다. 자연은 어떤 장소에서, 어떤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자신만의 고유한 정원을 완성할 수 있다.     

소상공인 바이스트링

“서로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틈틈이 짬을 내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는데, 마음이 잘 맞는 디자이너와 매칭이 되어 디자인부터 제작 그리고 완성까지 잘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디자인작품이 일상의 작은 오브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자이너 우딕

“제스모나이트 물성을 공부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료에 맞는 기능을 연구하면서 ‘가드닝’이라는 키워드를 뽑아낼 수 있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초기에 제안했던 형태를 소상공인과 함께 의논하여 다듬어 갔으며, 최종적으로 서로 만족하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